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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하반기 철강수요 개선될 것-현대차


목표가 1.65만→1.77만 '매수'

[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현대차증권은 28일 중국·서구 철강수요가 개선됨에 따라 동국제강의 주가도 상승할 것이라 내다봤다. 목표주가는 기존 1만6천500원에서 상향 조정한 1만7천7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현대차증권이 28일 동국제강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사진=동국제강]
현대차증권이 28일 동국제강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사진=동국제강]

동국제강의 작년 4분기 매출액은 2조313억원, 영업이익은 955억원, 세전이익 16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글로벌 철강가격 약세와 봉형강과 판재 등 주력 사업부의 수요 부진이 배경으로 작용했다.

전방사업이 건설인 철근의 올해 수요는 986만톤으로 작년 1천27만톤 대비 6% 감소할 것으로 예상돼 봉형강 부문 실적은 부진할 전망이다.

박현욱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동국제강을 포함해 냉연업체들은 올해 1분기 가격 인상을 지속적으로 시도하고 있어 냉연부문 실적은 안정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판재 가격 인상은 글로벌 철강가격의 반등이 배경이며 이는 중국 철강업체들의 손익이 한계상황이고, 수요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동국제강은 동국홀딩스(가칭), 동국씨엠으로 인적분할을 공시한 바 있다. 이에 동국제강은 봉형강과 후판을, 동국씨엠은 냉연류를 영위하게 된다.

박 연구원은 "중국·서구 철강수요는 올해 하반기에 완만하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주가도 우상향할 것"이라며 "인적분할 후 주가는 개별 업황에 따라 차별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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