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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약! 건설업]⑰부영그룹, '서민 보금자리 수호' 한길


이중근 회장 철학 반영…주택건설업·임대업 등 핵심 주요사업에 선한 영향력 전파

[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부영의 경영철학은 세발자전거론과 같습니다. 세발자전거는 두발자전거보다 느리고 투박하지만 잘 넘어지지 않고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갈수 있죠. 상황에 따라 경기동향에 따라 굴러가다가 정지할 수 있습니다. 항상 급속한 성장보다 안정적이고 내실 있는 경영을 추구합니다."

미분양, 현금 유동성, PF 우발채무 위기 등이 종합세트처럼 건설업계를 강타한 가운데서도 부영그룹의 안정성은 돋보인다. 창업주 이중근 회장의 철학을 바탕으로 서민 보금자리 수호라는 한길만 묵묵히 걸어가며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부영그룹은 핵심 주요사업인 주택건설업과 주택임대업을 통해 주거의 패러다임을 전환, 저렴하고 합리적인 가격에 많은 수요자가 거주할 수 있도록 선한 영향력을 전파해 왔다. 부영은 지금까지 전국에 약 30만 가구의 아파트를 공급, 이 중 23만여 가구를 임대아파트로 공급했다. 이런 행보는 올해에도 계속된다.

올해도 부영그룹은 소외된 이웃과 국내외 재난·재해 피해에도 아낌없이 관심을 쏟는다. [사진=조은수 기자]
올해도 부영그룹은 소외된 이웃과 국내외 재난·재해 피해에도 아낌없이 관심을 쏟는다. [사진=조은수 기자]

임대주택 공급과 연관지은 기부활동 역시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이익을 최우선 순위로 삼는 것보다 집의 목적은 '소유'가 아닌 '거주'에 있다는 이 회장의 의지를 반영해서다.

대표적인 공헌사업은 임대아파트 공급과 연계해 운영 중인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이다. 부영 임대아파트 내에 있는 임대료 없는 어린이집으로 임대료를 면제해주고 면제된 임대료는 어린이들의 행사비, 견학비, 교재비, 특별활동비 등에 쓰임으로써 학부모들의 보육비용 부담을 줄이고, 보육의 질을 한 단계 높인다.

특히, 아이를 키우는 입주민의 경우 영유아 보육 문제가 물질적, 심적으로 신경이 쓰이는 대목인데, 부영 보육지원팀이 나서 투철한 보육철학을 가진 원장을 선발, 교사의 전문성을 보증함으로써 해소해 준다. 또한, 그룹 차원에서 개원 지원금, 보육지원팀의 교사교육, 보육행사지원, 무상보육컨설팅, 우수 유기동 식자재 및 교재교구 업체의 할인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 3개원이 보건복지부 소관 사업인 '2022년 공공형 어린이집'으로 지정됐다. 이미 7개원이 공공형 어린이집으로 지정됐으며, 올해 지정된 어린이집은 여수죽림 2차와 영주, 제주삼화 8차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이다.

공공형 어린이집은 영유아보육법에 의해 민간이나 가정, 법인단체 등이 운영하는 어린이집 중에서 우수한 어린이집을 선정해 운영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매년 높은 평가 기준으로 어린이집을 선정하고 있으며, 선정된 어린이집은 3년간 교사인건비, 유아반운영비, 교육환경개선비 등의 운영비를 지원받게 된다.

부영그룹은 임대주택 건설과 연계 어린이집 사회공헌활동 이외에도, 온정이 필요한 국내외 곳곳을 세심히 살피면서 누적 1조원이 넘는 규모의 기부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도 국내외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부영 사랑으로 입주민의 자녀 보육과 양육에 도움을 주는 것뿐만 아니라 국가와 사회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인재 육성이 가장 기본이라는 데 뜻을 같이하며 육영사업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대표적으로 이 회장의 아호인 우정(宇庭)을 딴 기숙사(우정학사)를 포함해 전국의 초·중· 고등학교에 기숙사, 도서관, 체육관 등 교육 및 문화시설을 기증해 오고 있다.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등에 지금까지 100여 곳이 넘는 곳에 우정학사를 기증했다.

해외에서도 학교를 건립하고, 디지털피아노와 전자칠판을 기증하는 등 민간 외교관 역할도 자청하고 있다.

지난 2011년에는 스리랑카 교육부사 이중근 회장에 보은의 뜻으로 마련한 스리랑카 최초의 졸업식이 열렸으며, 재학생, 졸업생이 졸업식 노래를 한국어로 합창하고 송사·답사를 하는 등 한국 졸업식 형식대로 진행된 바 있다.

한편, 지난 2000년부터는 군부대에 위문품도 전달하고 있다. 명절마다 군부대에 기증한 위문품만 9만1천500세트, 금액으로는 약 6억7천700만원에 달한다. 올해도 부영그룹은 소외된 이웃과 국내외 재난·재해 피해에도 아낌없이 관심을 쏟는다는 방침이다.

/김서온 기자(summ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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