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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나원탁·이태연·조세진·한태양·장두성 조기 귀국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2023년 스프링캠프 참가 선수단에 변화를 줬다. 롯데 구단은 "나원탁, 이태연(이상 투수) 한태양(내야수) 조세진, 장두성(이상 외야수)가 조기 귀국한다"고 16일 알렸다.

해당 선수는 오는 17일 스프링캠프가 열리고 있는 장소인 괌에서 출발해 김해공항으로 귀국한다. 이들은 하루 휴식을 취한 뒤 19일부터 김해 상동구장에서 진행 중인 퓨처스(2군) 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

구단은 "2차로 열리는 일본 전지훈련부터는 컨디션 등을 고려해 실전 경기에 나설 선수들 위주로 구성할 예정"이라며 "이번에 먼저 한국으로 오는 선수들도 같은 이유로 결정한 사항"이라고 설명했다.

롯데 자이언츠 투수 나원탁이 지난해 6월 15일 열린 한화 이글스와 경기에 등판해 공을 던지고 있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롯데 자이언츠 투수 나원탁이 지난해 6월 15일 열린 한화 이글스와 경기에 등판해 공을 던지고 있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나원탁은 세광고와 홍익대를 나와 지난 2017년 2차 2라운드 19순위로 삼성 라이온즈에 지명됐다. 그는 그해 1군에 데뷔했다. 나원탁은 포수에서 외야수 그리고 투수로 포지션을 변경한 선수다.

2017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롯데에서 삼성으로 이적한 강민호(포수)의 보상 선수로 롯데로 왔다. 나원탁은 2019년 현역 입대했고 전역 후 롯데로 복귀했고 투수로 전향했다.

1군 기준 지난 시즌 7경기에 등판해 6이닝을 소화했고 승패없이 평균자책점 9.00을 기록했다. 타자로는 지금까지 33경기에 출전해 타율 1할6푼7리(48타수 8안타) 1타점이라는 성적을 냈다.

신인으로 좌완인 이태연은 충암고 출신으로 2023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6라운드 53순위로 롯데 지명을 받았다. 프로 2년차 시즌을 맞이하는 한태양은 덕수고를 나와 2022년 드래프트에서 2차 6라운드 54순위로 롯데와 인연을 맺었다.

그는 38경기에 출전했고 타율 1할4푼8리(61타수 9안타) 3타점 1도루를, 퓨처스리그에서는 45경기에서 타율 2할8푼5리(137안타 39안타) 1홈런 20타점 9도루를 각각 기록했다.

롯데 자이언츠 외야수 조세진이 지난해 5월 31일 열린 LG 트윈스와 홈 경기 도중 타격하고 있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롯데 자이언츠 외야수 조세진이 지난해 5월 31일 열린 LG 트윈스와 홈 경기 도중 타격하고 있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조세진은 한태양과 입단 동기다. 그는 서울고를 나왔고 2022년 드래프트에서 2차 1라운드로 지명됐다.

지난 시즌 39경기에 출전해 타율 1할8푼6리(86타수 16안타) 6타점을 기록했다. 퓨처스(2군)리그에서는 52경기에 나와 타율 3할5푼1리(194타수 68안타) 7홈런 34타점 5도루로 활약했다.

빠른 발이 장점으로 꼽히는 장두성은 동산고를 나왔고 2018년 2차 10라운드 93순위로 롯데 유니폼을 입었디. 그는 지난 시즌 53경기에 출전했고 주로 대주자 또는 대수비로 나왔다.

타율 1할7푼4리(23타수 4안타) 4도루라는 성적을 냈다. 퓨처스리그 성적은 40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8푼3리(92타수 26안타) 11타점 10도루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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