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일즈포스, 클라우드 기반 CRM 지원 툴 '하이퍼포스' 국내 출시

[아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세일즈포스가 CRM(고객관계관리) 플랫폼을 클라우드에서 쉽게 구축하고 운영할 수 있는 하이퍼포스 소프트웨어를 서비스한다고 9일 밝혔다.

하이퍼포스는 아마존 웹 서비스(AWS)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개발된 세일즈포스의 차세대 클라우드 플랫폼이다. 지난해 6월 미국, 캐나다, 인도, 프랑스, 일본 등 세계 9개 지역에 출시된 이후 클라우드 보안인증(CSAP) 개편을 거쳐 이번에 국내에 소개됐다.

세일즈포스에 따르면 하이퍼포스는 안정적이고 확장성과 보안성이 뛰어나며 국내에 데이터 레지던시를 확보할 수 있게 해준다. 데이터 레지던시란 기업이나 조직의 데이터나 개인정보가 저장되는 물리적·지리적 위치를 의미한다.

세일즈포스 코리아 손부한 대표는 "하이퍼포스는 안정성, 유연성, 확장성을 모두 갖춘 클라우드 인프라 기반의 통합 CRM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한다"면서 "금융, 의료, 통신, 공공부문 등 엄격한 데이터 보안 규정을 요구하는 산업의 기준에 부합하는 보안성과 한국 내 데이터 레지던시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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