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BNK부산은행과 적금 상품 출시

[아이뉴스24 박영선 기자] 에어부산이 BNK부산은행과 함께 최대 연 9.5%의 이율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는 여행 적금 금융상품을 선보인다.

에어부산이 BNK부산은행과 함께 여행 적금 금융상품을 선보인다. [사진=에어부산]

에어부산은 8일 BNK부산은행과 항공·금융을 연계한 '에어부산 여행플러스 적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적금은 지난 1월 BNK부산은행과 맺은 업무협약에 따라 양 사가 공동으로 기획·출시한 상품으로 여행을 준비하는 고객에게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여행플러스 적금은 가입 후 에어부산·부산은행 이용 실적이 있을 경우 특별 우대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월 1만원부터 최고 30만원까지 납입할 수 있으며, 가입 기간은 6개월이다. 이율은 기본 이율 3%에 ▲에어부산 회원인 경우 1% ▲부산은행 BC카드로 에어부산 항공권 결제 실적 보유시 1% ▲최근 3년간 부산은행 예적금 가입 이력 미보유시 1.5% ▲출시일 기념 추첨 고객 203명 한정 3% 이율 추가 제공 등으로 최대 연 9.5%의 이율 혜택(8일, 세전 기준)을 적용받을 수 있다.

에어부산은 부산은행과 첫 금융 상품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적금 가입만 해도 에어부산 국제선 항공권 1만원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매월 5만원 이상 납입 시에는 ▲국내선 항공권 5천원 할인 ▲국제선 좌석 1만원 할인 ▲국제선 기내식 3천원 할인 ▲국제선 번들(부가서비스 묶음상품) 5천원 할인 ▲BNK부산은행 적금 5천원 캐시백 등 쿠폰을 준다. 납입 만기 시에는 에어부산 국제선 항공권 3% 할인 쿠폰도 추가 제공한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여행을 준비하는 고객에게 맞는 적금 상품을 BNK부산은행과 함께 출시하게 됐다"며 "향후에도 부산 시민을 포함한 여행객들의 니즈에 맞는 다양한 항공·금융 융합 상품을 출시해 에어부산만의 특화된 서비스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영선 기자(eunew@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