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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김성태 통화' 의혹에…"檢 신작소설 완성도 떨어져"


"재판 중 통화 가능했겠나…최소한의 개연성도 없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는 박홍근 원내대표를 바라보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는 박홍근 원내대표를 바라보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자신과 김성태 쌍방울 전 회장이 과거 통화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검찰 발(發) 보도를 두고 "검찰의 신작 소설이 완성도가 너무 떨어진다"고 직격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말미에 "그 이전에도 형편없는 완성도였지만 이번에는 최소한의 개연성도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일부 언론은 최근 검찰이 김 전 회장으로부터 '지난 2019년 1월 17일 이화영 전 부지사를 통해 당시 경기도지사였던 이 대표와 통화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이날 이 대표는 당시 성남지원에서 대장동 관련 재판에 6시간 가까이 참석했다는 점을 강조하며 "상식적으로 이게 가능한 얘기인가"라고 되물었다.

이어 "이화영 (전) 부지사가 제가 그날 재판받는 걸 뻔히 알면서 그런 전화를 했겠느냐"며 "(언론도) 고의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만 가급적 공평하게, 공정하게 취재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검찰이) 대장동 시리즈물, 또 성남FC 시리즈물도 내놨는데 그 이전에도 형편없는 완성도였다"며 "전에도 너무 완성도가 떨어지는 소설이라고 했는데 너무 잘 팔리고 있다. 국민에 대한 기만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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