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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팍스, 바이낸스서 자금 수혈… 고파이 상환 재개


투자금으로 고파이 예치 자산 상환…"국내 가상자산 성장 기여"

[아이뉴스24 양호연 기자] 고팍스가 두 달 넘게 중단한 '고파이(GOFI)'의 상환 자금을 바이낸스로부터 수혈받는다. 고파이는 국내 가상자산(가상화폐) 거래소 고팍스의 자체 예치서비스다.

투자금은 그간 출금이 중단됐던 고파이 예치 자산이 상환되는 데 쓰일 예정이다. 사진은 고팍스 CI. [사진=고팍스]
투자금은 그간 출금이 중단됐던 고파이 예치 자산이 상환되는 데 쓰일 예정이다. 사진은 고팍스 CI. [사진=고팍스]

고팍스는 4일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로부터 투자를 받는다고 밝혔다.

바이낸스가 지원에 나선 고팍스 투자 자금은 산업회복기금(Industry Recovery Initiative, IRI) 형태로 마련됐다. 바이낸스 측은 고팍스가 국내 가상자산 산업 성장에 기여해 온 점을 인정해 IRI 투자 대상으로 선정하고 투자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자금은 그간 출금이 중단됐던 고파이 예치 자산이 상환되는 데 쓰일 예정이다. 고파이는 지난해 11월 협력사인 제네시스 글로벌 캐피탈(LLC)의 인출 중단으로 인해 원리금 지급을 중단한 바 있다.

아울러 양사는 이번 투자와 함께 블록체인 교육도 협력한다. 고팍스는 투자자 보호와 블록체인 생태계 발전을 위해 바이낸스 아카데미와 사용자 교육에 함께 나설 예정이다. 바이낸스 아카데미는 누구에게나 무료로 블록체인 교육자료를 제공하는 웹사이트다.

창펑자오 바이낸스 최고경영자(CEO)는 "IRI는 지난해 여러 사건으로 부정적 영향을 받은 유망한 회사들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했다"며 "고팍스와 함께한 이 과정이 한국 가상자산 및 블록체인 산업 재건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호연 기자(h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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