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정민 기자] 배구선수 김연경(35·흥국생명) 측이 국민의힘 당권주자 김기현 의원과 찍은 사진에 대해 우연히 만났을 분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31일 뉴시스는 김연경 선수는 김기현 의원과 만남에 대해 "모르고 있었던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김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남진, 김연경과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당 대표 선거에 나선 저를 응원하겠다며 귀한 시간을 내주고, 꽃다발까지 준비해준 김연경 선수와 남진 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고 밝혔다.
사진이 공개된 후 각종 논란이 일자 남진은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지인들과 식사 자리에 김기현 의원이 나타나 사진을 찍은 것일 뿐 아는 사이가 아니라고 반박에 나섰다.
이후 김연경 측도 남진과 같은 입장이라고 밝혔다.
김연경의 측근은 "남진 씨가 인터뷰에서 말씀하신 내용이 다 맞다"며 "사전에 약속된 자리가 아니었던 걸로 안다. 김연경 선수도 (김기현 의원이 오는 걸) 모르고 있었던 상황이다. 꽃다발도 준비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정민 기자(jungmin7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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