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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립테크'에 힘 싣는 코웨이…스마트 매트리스 시장 선점 박차


2025년까지 스마트 매트리스 연평균 10.6%↑…코웨이, '비렉스 스마트 매트리스'로 공략

[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코웨이가 '비렉스 스마트 매트리스'를 내세워 슬립테크 시장 확대에 힘을 싣는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코웨이는 지난해 말 '비렉스 스마트 매트리스'를 출시했다. 지난 2011년 국내 최초로 매트리스 렌털케어 서비스를 선보였던 코웨이는 스마트 매트리스 시장 선점에도 본격 나서는 모습이다.

최근 슬립테크가 점차 고도화되면서 일반 매트리스와 차별화된 스마트 매트리스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 슬립테크란 수면(Sleep)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숙면을 취할 수 있도록 돕는 기술'을 의미한다.

코웨이 '비렉스 스마트 매트리스' [사진=코웨이]
코웨이 '비렉스 스마트 매트리스' [사진=코웨이]

스마트 매트리스는 슬립테크를 적용해 가구보다 가전제품처럼 다양한 기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한 매트리스를 일컫는다.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모바일로 제품을 관리한다거나 사용자의 수면 패턴을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경도를 자유자재로 조절하는 등의 혁신 기능을 담아내며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스마트 매트리스 시장은 숙면에 대한 관심 증가 및 사용자 맞춤형 매트리스 선호 영향으로 이미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에서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실제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그랜드 뷰 리서치에 따르면 전 세계 스마트 매트리스 시장은 슬립 넘버, 킹코일 등 미국 슬립테크 기업들을 중심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지난 2019년 11억4천만 달러(약 1조4천억원)에서 오는 2025년 21억 달러(약 2조6천만원)로 연평균 10.6% 성장할 것으로 관측된다.

코웨이의 비렉스 스마트 매트리스는 스프링을 대신해 공기 주입 방식의 슬립셀을 적용한 새로운 방식의 매트리스다. 비렉스 스마트 매트리스는 내장된 80개 슬립셀(퀸사이즈 기준)에 주입되는 공기량을 각각 조절해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매트리스 경도를 설정할 수 있다.

코웨이 '비렉스 스마트 매트리스' [사진=코웨이]
코웨이 '비렉스 스마트 매트리스' [사진=코웨이]

항상성과 내구성이 우수한 슬립셀을 적용함으로써 오랜 기간 사용하더라도 꺼짐 현상 없이 새 침대 같은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아울러 모바일 앱을 활용해 실시간 체압 정보를 확인하거나 경도 컨트롤, 모드 설정 등을 할 수 있으며 신체 압력을 감지 및 분석해 효과적으로 체압을 분산하는 '자동 체압 분산 시스템', 숙면을 유도하는 '릴랙스 모드' 등 혁신 기술이 다수 적용됐다.

코웨이는 "향후 매트리스 시장은 IT, IoT, 빅데이터 등을 활용해 더 많은 편의성 및 효용성을 제공하는 스마트 매트리스로 재편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코웨이는 앞으로도 더욱 발전된 성능을 지닌 스마트 매트리스를 지속적으로 출시해 국내 스마트 매트리스 시장을 선도적으로 이끌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서민지 기자(jisse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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