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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고발 예고에…김의겸 "두 손 들어 환영, 김건희 특검 수사해야"


"도이치모터스 이어 우리기술 의혹까지 규명돼야…잘못됐다면 처벌 받겠다"

[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해 대통령실이 자신을 고발한다는 소식에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의원은 29일 자신의 SNS에 "검찰은 도이치모터스와 관련해 김건희 여사를 서면조사조차 하지 않고 있다"며 "용산 대통령실이 저를 고발해 처벌하려면 도이치모터스, 우리기술과 관련한 김건희 여사의 역할이 우선적으로 규명돼야 할 것"이라고 꼬집었다.

대통령실은 김건희 여사에 대해 추가 주가조작 의혹을 제기한 김의겸 의원을 오는 30일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발할 예정이다.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뉴시스]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뉴시스]

김 의원은 "저는 도이치모터스에 이어 또 다른 작전주 '우리기술'까지도 김건희 여사가 손을 댔을 가능성을 추가로 제시했다"며 "흐름을 보면 도이치모터스와 우리기술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여서 사건의 실체를 알려면 두 가지 작전을 함께 들여다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진짜 억울하다면 김건희 특검을 받으면 된다"며 "제 주장이 잘못된 것으로 드러난다면 그 어떤 처벌도 달게 받겠다"고 덧붙였다.

/민혜정 기자(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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