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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추천주] 실적 모멘텀 주목…삼전·농심·KCC 등 관심


삼성SDI·포스코·삼성ENG 등 추천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국내 증권사들이 다음주 시장에서 실적 모멘텀이 기대되는 종목에 관심 가질 것을 조언했다.

2월 첫째주 주간 추천 종목 [사진=각 사]
2월 첫째주 주간 추천 종목 [사진=각 사]

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하나증권은 포스코홀딩스, 케이씨씨, 에치에프알을 추천주로 선정했다.

포스코홀딩스에 대해 "침수에 따른 실적 부진은 일회성으로 상반기부터 판매 정상화가 예상된다"며 "광산 확보와 지분 투자를 통해 2차전지 소재 부문 매출을 오는 2030년까지 41조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케이씨씨에 대해선 "작년 4분기 매출액으로 전년 동기 대비 6.4% 증가한 1조6천69억원, 영업이익으로 7% 오른 79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중국 수요 회복시 실리콘 실적의 뚜렷한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에치에프알에 대해선 "작년 4분기 매출액 1천145억원, 영업이익 32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2%, 103% 증가한 수치"라며 "환율 하락에 매출·이익이 부정적이나 수량 측면에선 전분기 대비 비슷한 흐름이 기대된다"고 했다.

SK증권은 농심, 콘텐트리중앙, KH바텍을 추천했다.

농심에 대해 "작년 4분기에 전분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 성장하며, 이익률은 4%대로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 연말 미국 2공장 가동률이 100% 근접하며 3공장 논의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콘텐트리중앙에 대해선 "작년 4분기 실적은 영업손익 -43억원으로 컨센서스와 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스튜디오 부문 영업손익은 -32억원으로 예상한다. 인식 시기는 미정이나 '재벌집 막내아들' 실적 대부분이 4 분기에 반영될 것"이라며 "극장 부문은 관람객 수 부진 영향으로 적자가 예상된다. 올해 작품 수 증가와 시즌제 방영으로 리쿱율이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KH바텍에 대해선 "올해 연간 매출액 4천551억원, 영업이익 441억원을 추정한다. 전년 대비 각각 24.1%, 35.8% 증가가 예상된다"며 "물방울 힌지는 곡률 반경이 커지면서 시인성이 개선될 수 있고 패널 간의 이격이 감소될 것이다. 평균판매단가(ASP)가 30% 내외로 증가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유안타증권은 삼성전자, 삼성SDI, 삼성엔지니어링에 대한 관심을 유지했다.

삼성전자에 대해 "공급 업체들이 작년 12월부터 재고를 소진시키기 위해 적극적으로 프로모션을 진행했을 것으로 추정된다는 점에 주목한다"며 "올해 상반기 메모리 반도체 선두업체의 재고 정책 방향성과, 주요 반도체 공급업체들의 추가적인 감산 활동이 예상된다는 점까지 고려하면 수급 개선 가시성이 확보되는 구간에 진입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삼성SDI에 대해선 "내년 기준 에비타 멀티플(EV/EBITDA)이 9배 수준으로 낮아진 밸류에이션이 매력적"이라며 "베터리 셀 3사 중 내년 미국 내 수주 모멘텀이 가장 높다"고 평가했다.

삼성엔지니어링에 대해선 "이미 수주된 대형 해외 프로젝트와 비화공 관계사의 수주잔고 확대에 따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주택 분양시장 위축에 따른 섹터 내 상대적 메리트와 사우디, 카타르 등 연내 중동 대형 화공 프로젝트 수주 가능성이 있다. 탄소 중립, 친환경 플라스틱 분야의 신사업 부문이 점진적으로 구체화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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