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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 '오랜만이네' 스프링캠프 애리조나주 투산 마련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KT 위즈 선수단이 2023시즌 준비에 본격적으로 들어간다. KT 구단은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스프링캠프 일정을 확정해 25일 발표했다.

3년 만에 다시 해외에 캠프를 차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유행) 선언 후 2021년과 지난해에는 스프링캠프를 국내에서 진행했다.

다시 해외에서 치러지는 이번 캠프는 오는 2월 1일부터 3월 5일까지 33일 동안 미국 애리조나 투산에서 진행된다. 참가 선수단은 현지 시각 3월 6일 오후 귀국길에 올라 3월 8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한국에 도착할 예정이다.

KT 위즈 선수단이 3년 만에 다시 해외에서 스프링캠프를 진행한다. KT 선수단인 2월 1일부터 3월 5일까지 미국 애리조나주 투산에서 2023시즌 준비를 위한 캠프를 실시한다. [사진=KT 위즈]
KT 위즈 선수단이 3년 만에 다시 해외에서 스프링캠프를 진행한다. KT 선수단인 2월 1일부터 3월 5일까지 미국 애리조나주 투산에서 2023시즌 준비를 위한 캠프를 실시한다. [사진=KT 위즈]

이강철 감독을 비롯해 코칭스태프 12명과 선수 40명 등 모두 52명이 캠프에 참가한다.

지난해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통해 삼성 라이온즈에서 KT로 이적한 김상수(내야수)와 군 전역 후 팀에 돌아온 손동현, 박세진(이상 투수) 강현우(포수) 강민성(야수)이 캠프 명단에 포함됐다.

김정운, 김건웅(이상 투수) 손민석, 류현인, 정준영(이상 야수) 등 2023시즌 신인 선수 5명도 애리조나행 비행기에 오른다.

지난해 12월과 1월에 걸쳐 미국으로 먼저 출국한 박병호, 황재균(이상 내야수) 고영표, 소형준(이상 투수) 배정대(외야수)를 비롯해 외국인 타자 앤서니 알포드, 외국인 투수 2명(벤자민, 보 슐서)은 캠프 시작에 맞춰 현지에서 합류한다.

구단은 "이번 캠프에서는 초반 체력과 전술 훈련을 통해 팀 워크를 강화하고, 후반부에는 월드베이스볼 클래식(WBC)에 참가하는 야구대표팀 그리고 NC 다이노스 등과 5차례 평가전을 통해 실전 감각을 끌어 올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퓨처스(2군) 선수단도 2월 1일부터 같은달 14일까지 익산구장에서 1차 스프랭캠프에 들어간다. 이후 부산 기장 현대차 드림볼 파크로 이동해 3월 15일까지 2차 캠프를 실시한다.

◆KT 위즈 2023 스프링캠프 참가 선수 명단

▲감독 : 이강철 ▲코치 : 김태균, 김태한, 장재중, 최만호, 박기혁, 제춘모, 조중근, 김연훈, 박정환, 김강, 전병두 ▲투수 : 벤자민, 보슐서, 고영표, 소형준, 엄상백, 배제성, 김재윤, 김민수, 심재민, 박영현, 이채호, 손동현, 조이현, 박세진, 김영현, 박선우, 주권, 김민, 김정운, 김건웅 ▲포수 : 장성우, 김준태, 강현우 ▲내야수 : 박경수, 박병호, 황재균, 강백호, 김상수, 이상호, 오윤석, 강민성, 손민석, 류현인 ▲외야수 : 알포드, 조용호, 송민섭, 배정대, 김민혁, 최성민, 정준영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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