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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선발 출전 마요르카, 오사수나에 덜미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이강인(마요르카)이 다시 선발 라인업에 돌아왔다. 그러나 소속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마요르카는 15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팜플로냐에 있는 엘 사다르에서 2022-2023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17라운드 오사수나와 원정 경기를 치렀다. 이강인은 이날 두 경기 만에 선발 출전하며 후반 39분 교체될 때까지 뛰었다.

그는 오사수나를 상대로 세트피스 상황에서 키커로 나서 날카로운 발끝을 선보였으나 공격포인트는 만들지 못했다. 마요르카는 오사수나에 0-1로 졌다.

스페인 라리가 마요르카에서 뛰고 있는 이강인이 15일(한국시간) 열린 오사수나와 원정 경기를 위해 경기장에 도착한 뒤 구단 버스에서 내려 팬들의 환호에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마요르카 구단 공식 트위터 캡쳐]
스페인 라리가 마요르카에서 뛰고 있는 이강인이 15일(한국시간) 열린 오사수나와 원정 경기를 위해 경기장에 도착한 뒤 구단 버스에서 내려 팬들의 환호에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마요르카 구단 공식 트위터 캡쳐]

이강인은 이날 전반 39분 프리킥 준비 상황에서 옐로 카드를 받았다. 그는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으로부터 지시를 받고 있던 상황에서 경기 지연을 이유로 경고를 받았다.

이강인은 이로써 올 시즌 5번째 경고를 받았다. 오는 21일 열리는 셀타 비고와 라리가 18라운드 경기에 경고 누적으로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

단 18일 예정된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코파 델 레이(국왕컵) 16강전 출전에는 지장이 없다. 마요르카는 0-0으로 팽팽하게 맞서고 있던 후반 2분 실점했다.

오사수나는 아이마르 오로스가 마요르카 골망을 흔들었다. 선제골은 그대로 결승골이 됐다.

마요르카는 6승 4무 7패(승점22)로 리그 10위, 오사수나는 8승 3무 6패(승점27)가 되며 리그 7위에 각각 자리했다.

유럽축구 전문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이강인에게 평점 6.0점을 줬다. 하우메 코스타(5.6점), 다니 로드리게스, 아브돈 프라츠(이상 5.9점)에 이어 마요르카 선수 중에서 3번째로 낮은 점수다. 두팀 합쳐 가장 높은 평점은 오사수나의 다비드 가르시아와 모이 고메스(이상 7.8점)가 받았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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