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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워도 너무 춥다"…한파 속 가스요금·난방비 인상에 난방가전 '불티'


전기장판·전열기기·전기난로 판매량 두 자릿수 증가…'방방난방' 트렌드도 한 몫

[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12월 한파의 영향으로 난방가전을 찾는 소비자들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신일전자]
[사진=신일전자]

22일 전자랜드가 지난 1일부터 21일까지 난방가전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전기장판, 전열기기, 온풍기, 전기난로의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1%, 30%, 29%, 12% 증가했다.

난방가전 판매의 급증은 12월 첫째 주부터 이어진 갑작스러운 한파가 영향을 미쳤다. 12월 초부터 북극한파가 기승을 부리고 시작했고 셋째 주부터는 폭설과 한파가 지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또 최근 도시가스와 지역난방비가 상승한 것도 원인 중 하나다.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11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도시가스와 지역난방비는 전년 동기 대비 약 36%, 34%씩 증가했다. 이로 인해 가전의 힘을 빌려 난방을 해결하려는 소비자들이 증가했다.

[사진=신일전자]
[인포그래픽=신일전자]

이에 신일전자의 전기매트와 컨벡터 히터도 큰 인기를 끌며 출고량이 늘었다. 특히 열요금(난방·온수비)이 급격하게 인상돼 전기매트를 찾는 소비자들이 증가하면서 올해(1월~12월 21일) 신일의 전기매트 출고량은 전년 대비 15%가량 증가했다.

이와 함께 입식 문화가 확산되면서 유럽형 컨벡터 히터도 덩달아 주목을 받고 있다. 올해(1월~12월 21일) 신일의 컨벡터 히터 출고량은 전년 대비 34%가량 증가했다. 신일의 '컨벡터 히터'는 실내 아래 찬 공기를 데워서 위로 올라가게 하는 자연대류 현상을 이용해 실내 공간을 따뜻하게 데워주고 온기를 장시간 유지해 준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12월 한파가 연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돼 난방가전의 수요 역시 이달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난방가전은 전기장판, 온풍기 등 종류에 따라 사용 상황과 장소가 다르기에 '방방난방'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고 말했다

/장유미 기자(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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