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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4분기 시장 기대치 상회 전망-한국투자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3.5만원 유지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0일 GS리테일에 대해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5천원을 유지했다.

한국투자증권이 GS리테일의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5천원을 유지했다. 사진은 GS리테일의 로고. [사진= GS리테일]
한국투자증권이 GS리테일의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5천원을 유지했다. 사진은 GS리테일의 로고. [사진= GS리테일]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5% 증가한 2조9천343억원, 영업이익은 125.4% 성장한 579억원을 전망한다"며 "매출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고,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10% 상회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편의점 부문의 기존점 신장은 3.8~4.0%, 영업이익은 389억원으로 예상한다. 10월 나들이에 적합한 따듯한 날씨와 11월 카타르 월드컵과 빼빼로데이 효과로 3분기보다 양호한 기존점 신장을 기록할 것"이라며 "GS리테일이 15.6%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메쉬코리아는 재정 어려움을 겪고 있다. 4분기 메쉬코리아 지분의 평가손실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지만, 금액 추정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이는 실적 추정에 반영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지난 3개월간 GS리테일의 주가가 양호했던 이유는 작년과 올해 상반기 큰 적자를 기록했던 온라인 사업의 수익성 개선 기대감 때문이었다. 반면 편의점 사업은 주목받지 못했는데, 그 이유는 양호한 기존점 신장에도 편의점 사업부의 영업이익률이 훼손됐기 때문"이라며 "내년에는 편의점 사업부의 인건비·개발비 증가 폭이 둔화되고 양호한 기존점 신장과 출점이 이어지면서 편의점 사업부의 영업이익률 개선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내년에도 온라인 사업부 적자 축소에 따른 영업이익 레버리지 효과가 지속될 것이다. 내년 디지털 사업의 온라인 적자는 올해 1천104억원에서 내년에 551억원으로 크게 감소할 것"이라며 "내년에 한국의 더딘 경기 회복과 외식물가 상승은 편의점 산업 성장에 긍정적 요인이다. 양호한 산업 성장과 함께 GS리테일의 편의점 사업의 기업가치 또한 주목받을 것이며, 이에 따라 양호한 주가 흐름을 예상한다"고 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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