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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일렉트릭, 환경부 선정 '우수녹색기업'으로 꼽혀…장관상 수상


상금 1천만원 지역 사회에 기부…기후 위기·환경 보호에 쓰일 예정

[아이뉴스24 박영선 수습 기자] LS일렉트릭이 ESG 철학을 바탕으로 한 친환경 경영 활동을 환경부로부터 인정받았다.

LS일렉트릭은 청주사업장이 환경부 선정 '2022년 우수녹색기업 시상'에서 환경부장관상(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LS일렉트릭이 ESG 철학을 바탕으로 한 친환경 경영 활동을 환경부로부터 인정받았다. [사진=LS일렉트릭]
LS일렉트릭이 ESG 철학을 바탕으로 한 친환경 경영 활동을 환경부로부터 인정받았다. [사진=LS일렉트릭]

우수녹색기업은 환경부가 환경 개선과 친환경 활동에 크게 기여한 기업·기관 등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인증하는 제도다. 이번 심사는 산업계, 관계 전문가, 환경부·기술원 등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위원들이 3단계에 걸친 심사를 통해 수상 기업을 선정했다.

LS일렉트릭 이번 심사에서 ▲탄소 배출 제로화 ▲적극적인 환경정책 참여 ▲환경경영 시스템 구축 ▲친환경 제품 개발 ▲환경오염 물질 관리 ▲ESG 경영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장관상을 수상했다.

LS일렉트릭은 특히 탄소 배출 제로화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LS일렉트릭 청주사업장은 에너지저장장치(ESS) 연계 지붕형 태양광발전소 구축, 보일러 등 공장 유틸리티 개선 등을 통해 주요 대기오염 물질로 꼽히는 질소산화물 배출량을 기존 대비 90% 이상 감축했다.

또 LS일렉트릭은 절연 물질을 육불화황(SF6) 가스에서 친환경 g3 가스로 대체해 지구온난화지수(GWP)를 90% 절감할 수 있는 170킬로볼트(㎸)급 가스절연개폐기(GIS) 등 친환경 전력기기를 개발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LS일렉트릭은 장관상 수상 상금 1천만원을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에 기부했다. 이 기부금은 지역 사회 기후 위기 대응, 하천 정화 활동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LS일렉트릭은 오는 2040년까지 RE100을 통해 '넷제로(Net-ZERO)'를 적극 추진하고 ▲친환경 제품 개발 확대 ▲안전한 사업장 조성 ▲협력사 상생경영 강화 ▲임직원 소통·복지 확대 ▲윤리·준법경영 관리 강화 ▲ESG 운영체계 확립에 나설 계획이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이번 수상으로 ESG 철학을 바탕으로 한 친환경 경영 활동 성과를 대외적으로 다시 한번 인정 받았다"며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 등 글로벌 시장 환경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영선 수습 기자(eune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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