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임성원 기자] 미래에셋생명이 법인보험대리점(GA) 채널에 힘을 실으며 업계 국내 변액보험 전문가로 꼽히는 조성식 전무를 GA영업3부문 대표로 선임했다.
미래에셋생명은 12일 GA 영업 채널 조직개편을 통해 기존 2개 부문을 확대해 3부문을 신설하며 이같은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조 전무는 3부문을 책임지는 부문 대표로 향후 영업과 전략의 시너지 창출 가속화에 주력한다.
![조성식 미래에셋생명 GA영업3부문 대표. [사진=미래에셋생명]](https://image.inews24.com/v1/71d27151d2eebe.jpg)
이번 조직개편은 GA 채널에서 영향력이 확대된 점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한다. 현재 미래에셋생명은 GA 지사 4천개, 보험설계사(FC) 10만명의 제휴 규모를 갖추고 있다. 지난해 3월 업계 최초로 제판분리(보험 상품 개발과 판매 조직 분리)한 '미래에셋금융서비스'를 설립한 이후 GA 환경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미래에셋생명은 이번에 조 대표가 맡는 3부문 신설을 통해 GA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조 대표는 지난 2012년부터 10년간 미래에셋생명 자산운용 부문을 이끌며 안정적 포트폴리오와 차별화된 자산운용 성과를 구축했다. 글로벌 분산투자 원칙을 바탕으로 미래에셋생명을 독보적 '변액보험 리딩컴퍼니'로 부상하도록 했다.
지난 2014년 출시한 업계 첫 일임형 자산 배분형 펀드인 'MVP 시리즈'는 변액보험의 패러다임을 바꿨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조 대표는 자산운용 부문을 맡은 기간 미래에셋생명의 변액보험 순자산은 10조원을 돌파하는 등 장기 수익률과 실적 모두 1위를 기록했다.
미래에셋생명은 조 대표가 이끄는 GA 채널이 새로운 포트폴리오로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선 조 대표는 상품군을 다변화해 내년 '헬스케어 종합보장보험' 등 고객 라이프사이클에 맞춘 혁신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디지털 기반의 고객 서비스도 개선한다.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챗봇 등 디지털 기술 인프라를 강화하고, 고객 가치를 높이기 위한 제반 서비스도 확대한다.
변재상 미래에셋생명 대표이사 사장은 "국내 보험시장이 GA 채널을 중심으로 전통적 판매자 위주의 시장에서 벗어나 소비자의 선택권을 늘리는 방향으로 선회하고 있다"면서 "이번 조직개편은 경쟁우위를 선점하기 위해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임성원 기자(oneny@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