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다솜 수습 기자] 화물연대가 총파업에 돌입한지 16일 만에 현장으로 복귀한다. 투표에 참여한 조합원의 약 62%가 파업철회와 업무 복귀에 찬성했다.

이날 투표에는 조합원 2만6천144명 중 3천574명(13.67%)이 참여했다. 화물연대의 전체 조합원 수에 비해 저조한 투표율을 보였다. 이 중 2211명(61.82%)은 파업 종료에 찬성했고 1343명(37.55%)는 반대했다. 무효표는 21명(0.58%)이다.
화물연대는 9일 오전 9시부터 전국 16개 지역본부에서 전 조합원 대상 총파업 철회 여부 현장 투표를 진행했다.
이날 화물연대는 브리핑에서 "각 지역본부별로 해단식을 진행하고 현장으로 복귀한다"며 "이후 투쟁계획과 상세한 입장은 별도로 발표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는 ▲안전운임제 사수 ▲노조파괴 윤석열 정부 규탄 ▲국민안전 외면 국회 규탄하는 내용의 결의대회를 오는 10일 개최할 예정이다.
화물연대는 지난 8일 "안전운임제 3년 연장을 입법하고 운임 적용 품목 확대에 대한 논의는 지속돼야 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한편,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이날 인천의 공동주택 공사현장에서 화물연대 운송거부와 건설노조 동조파업에 대해 "국민의 삶과 국가 경제를 볼모로 하는, 없어져야 할 관행에 불과하다"며 "화물연대는 즉시 업무에 복귀해야 하고, 건설노조 또한 동조파업을 즉각 중단하라"고 말했다.
/안다솜 수습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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