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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용 리지드 OLED 출하량, 연평균 12.9% 하락


유비리서치 "플렉서블 OLED는 연평균 7.4% 성장…폴더블도 지속 증가"

[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중저가폰에 주로 탑재되는 스마트폰용 리지드(딱딱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출하량이 지속적으로 감소할 전망이다. 반면 고가폰에 채용되는 플렉서블 OLED 출하량은 계속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6일 시장조사업체 유비리서치에 따르면 전세계 스마트폰용 리지드 OLED 출하량은 연평균 12.9% 하락해 2027년에 9천600만대가 될 전망이다.

특히 올해 하반기부터 삼성디스플레이의 스마트폰용 리지드 OLED의 출하량이 크게 감소해 3분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절반에도 못 미치는 1천900만대가 출하된 것으로 조사됐다.

삼성전자 갤럭시Z플립4 [사진=박소희 수습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Z플립4 [사진=박소희 수습 기자]

이같은 흐름은 4분기에도 지속될 전망이다. 삼성디스플레이의 스마트폰용 리지드 OLED 출하량은 올해부터 연평균 20.8% 하락해 2027년에는 5천만대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스마트폰용 플렉서블 OLED의 출하량은 올해부터 연평균 7.4%의 성장률로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비리서치는 삼성디스플레이가 연평균 2.2%의 성장률로 2027년에 2억2천만대의 플렉서블 OLED를, BOE가 연평균 13%의 성장률로 2027년에 1억4천만대의 플렉서블 OLED를 출하할 것으로 내다봤다.

유비리서치 관계자는 "전세계 폴더블 OLED 출하량도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 전세계 폴더블 OLED의 출하량은 1천900만대로 예상되며 2027년에는 9천만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혜정 기자(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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