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M&A 전문가' 안재현 사장 선임…"에코트랜지션 전환 가속화"

[아이뉴스24 양호연 기자] SK케미칼이 그룹 내 '투자와 M&A(인수합병) 전문가'로 알려진 안재현 신임 사장을 선임했다. 이와 함께 2023년 임원인사 발표를 통해 그린케미칼 사업 목표를 구체화했다.

또한 SK케미칼의 라이프사이언스사업을 이끌 파마(Pharma)사업 부문에는 김윤호 SK플라즈마 대표가 선임됐다.

SK케미칼은 1일 안재현 SK디스커버리 사장을 신임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안재현 사장은 2019년 SK건설(현 SK에코플랜트) 사장, 2022년 SK디스커버리 사장 등을 역임하며 친환경, 그린에너지 등 비즈니스모델 혁신을 성공적으로 주도해온 바 있다.

안 신임 사장은 SK그룹 내에서는 투자와 M&A(인수합병) 전문가로 알려졌다. 그간의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SK케미칼이 추진하는 그린케미칼사업의 화학적 재활용 등 그린소재로의 에코트랜지션 전략을 더욱 고도할 것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글로벌 생산 인프라 구축하는 등 비즈니스모델 혁신을 지속하고 라이프사이언스사업의 지속적 수익창출과 성장 마스터플랜 수립, SK디스커버리 산하 바이오사업 관계사들과 시너지 창출 등 SK케미칼의 파이낸셜스토리를 성공적으로 이끌 적임자라는 평가다.

SK케미칼은 내년 3월 주주총회 의결을 거쳐 안재현 사장이 SK케미칼 대표이사로 취임하면 파이낸셜스토리를 통해 발표한 그린케미칼사업의 에코트랜지션과 라이프사이언스사업의 지속적 성장 전략을 본격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다음은 인사 명단이다.

◇ SK케미칼 신규선임

▲안재현 사장

◇ 그린케미칼사업

▲손동열 엔지니어링실장

▲조현준 친환경소재연구실장

▲김성기 신소재개발실장

▲양희진 법무실장

◇ 라이프사이언스사업

▲김윤호 Pharma사업대표

▲박현선 Pharma기획실장

◇ SK플라즈마 신규선임

▲김승주 대표

▲박재성 마케팅1본부장

/양호연 기자(h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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