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롯데건설 대표 후임에 박현철 롯데지주 사장 거론


신 회장, 자금난 롯데건설에 사재 약 11억원대 투입

[아이뉴스24 이혜진 기자] 자금난을 겪고 있는 롯데건설의 하석주 대표이사가 지난 21일 사의를 표명한 가운데 후임 하마평에 박현철 롯데지주 경영개선실장 사장(62)이 거론되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하석주 롯데건설 대표이사가 사의를 표명하면서 후임자 물색에 돌입했다.

신 회장은 자금난을 겪고 있는 롯데건설을 살리기 위해 사재 11억7254만원을 투입해 직접 진화에 나서기도 했다.

박현철 롯데지주 사장 [사진=롯데그룹]
박현철 롯데지주 사장 [사진=롯데그룹]

롯데건설 관계자는 "향후 이사회가 열리기 전까지 대표 선임에 대해 확정된 것은 없다"며 말을 아꼈다.

박 사장은 경북대학교 통계학과를 나와 1985년 롯데그룹에 입사했다. 이후 롯데물산 대표이사와 롯데지주 경영개선실장(부사장) 등 요직을 거쳤다.

한편 신 회장은 롯데건설에 12억원에 가까운 금액을 직접 투입했다. 롯데건설은 신 회장이 회사의 보통주 9천 772주를 약 11억7천만원에 취득했다고 이달 22일 공시했다. 이를 통해 신 회장이 보유한 롯데건설 주식은 18만 9천주 가량에서 19만 8천주 가량으로 증가했다.

/이혜진 기자(hjlee@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롯데건설 대표 후임에 박현철 롯데지주 사장 거론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