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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국토부 장관 "연내 규제지역 더 안푼다"


"서울은 규제지역 해제 시점 좀 더 지켜봐야"

[아이뉴스24 이혜진 기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서울은 규제지역 해제 시점을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밝혔다.

원 장관은 21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출입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올해 규제지역 해제를 두 번 발표했는데 연말에 또 추가적으로 규제지역을 해제할 것이란 기대가 있다"는 질문에 이 같이 말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21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주요 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제공]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21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주요 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제공]

앞서 10일 국토부는 서울과 경기도 과천시, 성남시(분당구·수정구), 하남시, 광명시를 제외한 모든 지역을 규제지역에서 해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원 장관은 규제지역 해제와 관련해선 "특정한 가격대에 맞추겠단 의도가 전혀 없다"며 "솔직히 이것을 푼다 한들 갑자기 가격흐름이 바뀌거나 거래가 살아나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부동산 시장엔 전체 금리나 경제 상황, 국민들의 예측심리가 실질적으로 영향을 미친다"며 "그래서 우리(정부)가 이를 좌지우지 하겠단 것은 역할을 넘어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경제행위 순환고리가 지나치게 극단적으로 끊어지는 것은 안 좋기 때문에 이 부분을 이어주고 시장에 주어진 충격을 줄이는 목적으로 서울과 4개 지역을 제외하고 규제를 다 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혜진 기자(hjle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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