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내년(2023년) 시즌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선수단 정비에 들어갔다. 방출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롯데 구단은 베테랑인 김대우, 진명호을 비롯해 조무근, 이태오(이상 투수) 등 4명과 재계약하지 않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김대우는 올 시즌 1군에서 10경기에 나와 10이닝을 던졌고 승패 없이 1홀드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했다. 김대우는 투수에서 타자 그리고 다시 투수로 포지션을 변경한 경력을 갖고 있다.
투수로 재전향 후 2020시즌 46경기, 2021시즌 39경기에 나오며 중간계투로 쏠쏠한 활약을 보였으나 결국 선수 은퇴 기로에 섰다.
진명호는 올 시즌 16경기에 등판해 16.1이닝을 던지며 승패없이 평균자책점 6.06으로 부진했다. 조무근은 KT 위즈 시절부터 많은 기대를 모았으나 롯데로 온 뒤 좀처럼 기량을 회복하지 못했다.
군 복무를 마친 뒤 롯데로 복귀했으나 올 시즌 1군 2경기 등판에 그쳤다. 두산 베어스를 거쳐 롯데 유니폼을 입은 이태오는 올 시즌 1군 등판 경기는 없었다.
이태오는 퓨처스(2군)리그에서 39경기에 출전해 37.1이닝을 던지며 1승 3패 2세이브 4홀드 평균자책점 7.96이라는 성적을 냈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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