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피플, 글로벌 인도어 골프기업 '프로티'와 업무협약

"미국·유럽 등 스크린 골프 시장 진출 본격화"

[아이뉴스24 고정삼 기자] 인공지능(AI) 전문기업 라온피플은 유럽 인도어 골프기업 '프로티(ProTee United)'와 글로벌 사업 진출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라온피플은 '프로티'와 글로벌 사업 진출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글로벌 사업 진출 협약서에 서명하는 이석중 라온피플 대표(왼쪽)와 데니스 반드리에 프로티 대표(오른쪽). [사진=라온피플]

프로티는 유럽과 미국 등에 진출해있는 인도어 골프 전문기업으로 골프 시뮬레이터와 솔루션을 글로벌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특히 스크린 골프 연습장은 물론 레저시설이나 사무실, 가정에도 설치가 가능한 솔루션을 갖추고 있다. 15만개 이상의 골프코스 선택이 가능한 맵과 나만의 코스 개발 모드 등 드라이버에서 퍼터까지 실내에서 완전한 골프 라운드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유럽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는 평가다.

이날 협약식에서 이석중 라온피플 대표는 "골프 사업과 관련해 글로벌 시장 진출에 첫 걸음을 내딛은 만큼 프로티와 글로벌 시장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개발하고 사업경쟁력을 높이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며 "프로티가 실내 스크린 골프 이외에 여러 콘텐츠를 확보하고 있는 만큼, 다양한 사업에서 긍정적인 시너지가 나올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데니스 반드리에(Dennis Van Drie) 프로티 대표는 "양사간의 사업 제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 적합한 스크린 골프 솔루션을 개발할 것"이라며 "골프인플루언서와 골프채널 등 글로벌 유통 네트워크를 통해 성공적으로 사업이 확대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고정삼 기자(jsk@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