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채봉완 기자] 경상북도 영주시는 제4회 영주세계인성포럼이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앎을 삶으로, 실천하는 인성’을 주제로 선비세상 컨벤션홀과 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개막식, 기조강연, 특별강연, 세션토론, 폐막식으로 구성됐다.
오는 27일 선비세상에서 진행되는 첫 번째 세션 ‘정도전의 사상과 비전’에서는 삼봉 정도전의 사상을 학술적으로 배우고 살펴보는 시간을 가진다.
오후 2시 열리는 개막식에 이어 샘 리차드 펜실베니아 주립대 교수가 ‘세계적인 소프트 파워, 한국’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다. 이어 손미나 작가의 ‘변화의 시작은 나로부터’란 주제의 특별강연이 이어진다.
28일 영주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되는 두 번째 세션에서는 유영만 한양대 교수, 라우리멀베이 펜실베니아 주립대 교수, 최운실 유네스코 학습도시 자문위원장이 ‘교육-책임있는 사회참여를 위한 시민적 인성’을 주제로 강연을 한다.
이어 김현수 명지병원 교수와 손경이 관계교육연구소 소장이 ‘요즘아이들 마음고생의 비밀과 인성이 권력이 되는 세상이 올 것 인가?’란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한다.
마지막 행사로 개그맨 고혜성, 방송인 타일러라쉬, 가수 이보람이 참여한 ‘청춘, 희망콘서트’가 진행된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인성이라는 가치의 무한한 잠재력으로 인류 앞에 던져진 갈등과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을 이번 포럼이 제시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채봉완 기자(chbw271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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