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은경 기자] 원/달러 환율이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주요 인사들의 매파적 발언이 이어지는 가운데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경계감이 커지며 상승 마감했다.
1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6.4원 오른 1천431.3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0.4원 내린 1천424.5원에 출발했으나, 엔화 약세로 장 시작 직후 곧바로 상승 전환해 1천431.4원까지 고점을 높였다.
6개국 통화 대비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113.35%로 전일 대비 0.07% 올랐다.

달러 상승은 미국 긴축과 CPI 발표를 앞두고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강해진 탓이다. 박광남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CPI 발표 대기 중인 가운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완화 기대감이 축소되면서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달러는 미 연준이 내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추가 인상하면 1천440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한다.
전규연 하나증권 연구원은 "미 연준이 금리를 11월, 12월에 각각 0.50%p, 내년 2월에 0.25%p 인상할 것으로 전망하는데, 해당 전제 하에 4분기 원/달러 환율 상단은 1천445원, 23년 1분기 상단은 1천460원 수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은경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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