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담비 측 "공효진 결혼식, 드릴 말씀 없어"

[아이뉴스24 홍수현 기자] 배우 공효진과 케빈 오가 12일(한국시각) 미국 뉴욕에서 결혼식을 올리는 가운데 손절설이 불거진 배우들의 참석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1일 정려원, 손담비 소속사 에이치앤드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정려원은 결혼식에 참석한다"며 "런던국제영화제 및 샌디에이고국제영화제 참석차 해외 일정 중에 결혼식 참석 예정이고, 매니저 동행 없이 가서 자세한 일정은 모르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빡빡한 일정 속에서도 절친의 결혼식을 위해 짬을 낸 것이다.

반면 손담비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소속사 측은 "손담비 배우도 개인적인 일정이어서 드릴 수 있는 말씀은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려원과 손담비, 공효진, 소이는 SNS와 미디어 등을 통해 가까운 사이임을 자주 드러내 연예계 대표 '절친'으로 꼽혔다. 그러나 지난 5월 손담비의 결혼식에 정려원과 공효진, 소이 등이 모두 불참하며 이들 사이에 갈등이 있는 게 아니냐는 의혹이 일었다.

논란이 확산하자 손담비는 자신의 SNS를 통해 "터무니없는 말이 너무 많아서요, 전혀 사실이 아니니까 오해 없으시길"이라며 진화에 나섰으나 의구심은 사라지지 않았다.

홍수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