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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그라운드'의 아버지, 메타버스 게임 만든다


'플레이어언노운' 브렌든 그린, 메타버스 게임 '아르테미스' 개발

'배틀그라운드' 개발을 주도했던 '플레이어언노운' 브렌든 그린이 메타버스 게임을 개발 중이다. [사진=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개발을 주도했던 '플레이어언노운' 브렌든 그린이 메타버스 게임을 개발 중이다. [사진=크래프톤]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글로벌 히트작 '배틀그라운드'를 주도한 '플레이어언노운(Player Unknown)' 브렌든 그린이 차기작으로 메타버스 게임을 개발하고 있어 화제다.

29일 외신에 따르면 브렌던 그린은 메타버스 게임 프로젝트인 '아르테미스(Artemis)'를 개발 중이라는 소식을 전했다. 아르테미스는 웹3 기반 메타버스 게임으로, 지구와 같은 행성 크기의 오픈월드에서 게이머가 직접 콘텐츠를 만들어 플레이하는 형태로 소개됐다. 블록체인을 바탕으로 한 거래 시스템도 탑재할 것으로 보인다.

브렌든 그린은 앞서 열린 '더게임 어워드 2019' 쇼케이스에서 아르테미스 프로젝트의 근간인 기술 데모 '프롤로그'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다만 브렌든 그린은 아르테미스를 일반적 개념의 메타버스로 정의하지는 않았다. 그는 "우리가 만들고 싶은 것은 바로 이 일이며, 사람들에게 많은 재미와 즐거움, 많은 의미있는 일들을 선사할 것"이라며 "그러나 그것이 메타버스라고 불리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나는 사람들이 무엇이라고 부르고 싶은지는 상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브랜든 그린은 영화 '배틀로얄'에서 영감을 얻은 배틀로얄 모드를 제작하며 이름을 알린 개발자로 이후 크래프톤 진영에 합류해 배틀그라운드 개발을 주도하며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배틀로얄 장르를 확립했다는 평가를 받는 배틀그라운드는 최대 100인 중 최후의 생존자가 남을 때까지 대립하는 과정을 그린 슈팅 게임이다. 지난 2017년 12월 출시됐다.

이후 브랜든 그린은 2019년부터 암스테르담 개발 스튜디오인 플레이어언노운 프로덕션에서 신작 개발을 이어오다 2021년 크래프톤 연합에서 탈퇴하고 독립 회사 체제로 전환한 바 있다. 크래프톤은 플레이어언노운 프로덕션의 지분 일부를 보유 중이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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