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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지엔터, 블랙핑크로 4분기 실적 기대-한화투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8.1만원 유지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28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에 대해 주력 아티스트인 블랙핑크 컴백으로 4분기 실적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주력 아티스트 외의 라인업에서 성과를 확인할 수 있다면 실적 상향도 가능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1천원을 유지했다.

한화투자증권이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1천원을 유지했다. 사진은 블랙핑크 단체 이미지. [사진=YG엔터테인먼트]
한화투자증권이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1천원을 유지했다. 사진은 블랙핑크 단체 이미지. [사진=YG엔터테인먼트]

박수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1천310억원, 196억원으로 전망했다. 종전 추정치 대비 매출액은 9.4%, 영업이익 6.5% 하향 조정했으나, 4분기 실적 추정치는 각각 10.2%, 7.1% 상향했다"며 "블랙핑크 컴백이 3분기 말 이뤄졌기 때문에 이벤트에 따른 실적은 4분기에 더 강하게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지난 16일 발매된 블랙핑크의 정규 2집의 성과가 놀랍다. 타이틀곡 뮤직비디오 조회수는 이미 1억2천만뷰를 넘겼으며, 스포티파이 글로벌 1위를 달성하는 등 대중적으로 완벽한 흥행을 보여주고 있다"며 "또한 영국 오피셜 차트 정상 석권에 이어,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블랙핑크의 이번 컴백 성과는 동사뿐만 아니라 산업 전체에 있어 시사하는 바가 크다"며 "케이팝(K-Pop) 팬덤의 절대적 규모가 큰 폭으로 확대됐으며, 사회 전반에 걸쳐 나타나고 있는 젠더 인식의 변화가 보이그룹에서 걸그룹으로의 산업 내 주도 지적재산권(IP) 전환으로 나타나고 있음을 확인시켜줬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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