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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 감독 "이강인 뛰지 않은 이유? 전술적 선택"


[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벤치만 달군 이강인(마요르카). 파울루 벤투 감독은 전술적인 선택에 기용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한국은 2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평가전에서 카메룬에 1-0으로 이겼다.

결승골은 손흥민(토트넘)의 머리에서 나왔다. 손흥민은 전반 35분 헤딩으로 카메룬의 골망을 흔들었다.

27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한민국과 카메룬 축구 국가대표팀의 친선경기가 펼쳐졌다. 대한민국 파울루 벤투 감독이 생각에 잠겨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27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한민국과 카메룬 축구 국가대표팀의 친선경기가 펼쳐졌다. 대한민국 파울루 벤투 감독이 생각에 잠겨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지난 23일 코스타리카전에서 동점 프리킥을 터트린 데 이어 2경기 연속골로 주장의 존재감을 자랑했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을 대비한 최종 모의고사를 1승 1무로 마친 벤투 감독은 "전체적으로 좋은 경기를 했다. 경기를 컨트롤하면서 상대에 골 기회를 허용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전반전은 점유율로, 후반전은 수비 조직력으로 경기를 컨트롤했다. 마땅한 승리였다"고 덧붙였다.

1년 6개월 만에 대표팀에 복귀하며 기대를 모았던 이강인은 끝내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4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1골 3도움)로 뛰어난 경기력을 자랑하고 있는 이강인이기에 관심도 뜨거웠다.

하지만 벤투 감독은 코스타리카전에 이어 이날도 이강인 카드를 꺼내지 않았다.

벤투 감독은 "팀에 어떤 부분이 필요한지 분석했다. 전술적인 선택으로 다른 옵션을 선택했을 뿐이다"라고 설명했다.

재차 선택의 문제라고 강조한 벤투 감독은 "자꾸 팀보다는 선수 개인에 대한 얘기가 나온다. 발탁한 모든 선수를 출전시키는 것은 쉽지 않다"라며 "이번 평가전에서 이강인이 출전하기에 좋은 상황이 나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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