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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환 콜업 후 3경기째는 무안타…롯데서 뛴 샘슨 시즌 3승째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한국인 선수로 26번째로 메이저리거가 된 배지환(23,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연속 안타가 두 경기에서 멈췄다. 배지환은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에 있는 PNC 파크에서 시카고 컵스와 2022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 홈 경기를 치렀다.

지난 23일 콜업 후 24일 MLB 데뷔전을 치른 배지환은 두 경기 연속 안타로 타격감을 뽐냈다. 그는 26일 중견수 겸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3경기 연속 안타를 노렸으나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시즌 타율은 종전 2할8푼6리에서 1할8푼2리(11타수 2안타)가 됐다. 배지환은 앞선 두 경기에선 2루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이날은 중견수로 나왔다. 내, 외야를 모두 소화하는 멀티 포지션 능력을 선보였다.

MLB 피츠버그에서 뛰고 있는 배지환(왼쪽)이 26일(한국시간) 열린 시카고 컵스와 홈 경기에 선발 출전했으나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사진=뉴시스]
MLB 피츠버그에서 뛰고 있는 배지환(왼쪽)이 26일(한국시간) 열린 시카고 컵스와 홈 경기에 선발 출전했으나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사진=뉴시스]

배지환은 컵스 선발투수 애드리언 샘슨을 상대로 1회말 첫 타석에선 좌익수 뜬공, 4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1루수 땅볼에 그쳤다. 6회말 샘슨과 다시 만나 타구를 외야로 보냈으나 이번에도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8회말에는 바뀐 투수 키건 톰슨을 상대로 삼진을 당했다. 컵스는 피츠버그에 8-3으로 이겨 전날 당한 패배를 설욕했다.

지난 2020년 롯데 자이언츠에서 뛰어 국내 팬들에게도 낯익은 샘슨은 이날 6이닝 4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투수가 됐고 시즌 3승째(5패)를 올렸다.

샘슨은 롯데에서는 25경기에 등판해 130이닝을 소화하며 9승 12패 평균자책점 5.40을 기록했다.

MLB 시카고 컵스에서 뛰고 있는 애드리언 샘슨이 26일(한국시간) 열린 피츠버그와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1실점 호투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사진=뉴시스]
MLB 시카고 컵스에서 뛰고 있는 애드리언 샘슨이 26일(한국시간) 열린 피츠버그와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1실점 호투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사진=뉴시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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