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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2G 연속 침묵 TB, 텍사스 꺾고 2연승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최지만(31, 탬파베이 레이스)이 좀처럼 타격감을 끌어올리지 못하고 있다. 탬파베이는 1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에 있는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텍사스 레인저스와 2022 메이저리그(MLB) 아메리칸리그 홈 경기를 치렀다.

최지만은 지명타자 겸 8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안타를 노렸으나 전날(18일)과 마찬가지로 빈손에 그쳤다.

2타수 무안타로 침묵했고 시즌 타율은 종전 2할2푼8리에서 2할2푼7리(326타수 74안타)로 떨어졌다.

MLB 탬파베이에서 뛰고 있는 최지만(왼쪽)이 19일(한국시간) 열린 텍사스와 홈 경기 도중 2회말 솔로 홈런을 친 뒤 홈으로 들어오는 팀 동료 호세 시리와 손바닥을 마주치고 있다. 최지만은 이날 2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사진=뉴시스]
MLB 탬파베이에서 뛰고 있는 최지만(왼쪽)이 19일(한국시간) 열린 텍사스와 홈 경기 도중 2회말 솔로 홈런을 친 뒤 홈으로 들어오는 팀 동료 호세 시리와 손바닥을 마주치고 있다. 최지만은 이날 2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사진=뉴시스]

최지만은 2회말 첫 타석에서 텍사스 선발투수 글렌 오토가 던진 3구째를 밀어쳤으나 3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4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도 3구째 배트를 돌렸고 잘 맞은 타구였지만 중견수 직선타가 됐다.

최지만은 6회말 2사 1, 2루 상황에서 대타 완더 프랑코와 교체돼 이날 경기를 먼저 마쳤다. 프랑코는 내야 안타를 쳤고 탬파베이가 해당 이닝에 점수를 내는 데 발판을 마련했다.

탬파베이는 텍사스에 5-3으로 이겨 2연승으로 내달렸다. 텍사스는 2회초 기선제압했다.

조시 정이 탬파베이 선발투수 제프리 스프링스를 상대로 솔로 홈런을 쳐 선취점을 뽑았다. 탬파베이도 대포로 맞불을 놨다.

2회말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타석에 나온 크리스티안 베탄코트가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려 1-1로 균형을 맞췄다. 후속타자 호세 시리도 솔로포로 화답했다.

연속 타자 홈런이 나오며 탬파베이는 2-1로 역전했다. 3회말에는 조너선 아란다와 마누엘 마르고가 연달아 적시타를 쳐 4-1로 달아났다.

텍사스가 6회초 선두타자 코리 시거의 솔로포를 포함해 두 점을 내 3-4로 따라붙자 탬파베이는 6회말 바로 도망갔다.

프랑코의 내야 안타로 만든 만루 상황에서 테일러 월스가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내 추가점을 냈다. 탬파베이는 스프링스에 이어 중간계투진이 텍사스 타선을 잘 막아냈다.

브룩스 레일리는 3번째 투수로 나와 0.1이닝 무실점하며 홀드 하나를 더해 시즌 24홀드째가 됐다. 스프링스는 5.2이닝 3실점(2자책점)으로 승리투수가 되며 시즌 9승째(4패)를 올렸다.

마무리로 나온 피트 페어뱅크스는 구원에 성공하며 시즌 8세이브째(6홀드)를 기록했다. 오토는 3.1이닝 4실점하면서 패전투수가 됐고 시즌 9패째(6승)를 당했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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