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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욱 국토부 노조 위원장, 고향 포항서 태풍피해 복구 지원


[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포항이 고향인 향토민의 한 사람으로서 자연재해로 인해 고향 지역이 어려움을 겪는다는 소식이 너무 마음이 아팠다"

최병욱 국토교통부 노동조합 위원장은 추석 연휴기간인 지난 11일부터 국토부 소속 부산지방국토관리청 중장비를 지원해 하천 제방 정비 등 태풍 피해 조기 복구에 큰 힘을 보태고 있다.

지난 12일 최병욱 국토부 노조위원장(가운데)이 태풍피해가 심각한 경상북도 포항시 대송면에서 해병대원들과 침수된 가구를 치우고 있다. [사진=독자제공]
지난 12일 최병욱 국토부 노조위원장(가운데)이 태풍피해가 심각한 경상북도 포항시 대송면에서 해병대원들과 침수된 가구를 치우고 있다. [사진=독자제공]

14일 포항시에 따르면 부산지방국토관리청 소속 굴삭기 8대, 덤프트럭 14대 등 중장비 30여 대를 긴급 지원해 오천읍 냉천과 신광천의 하천 제방 응급복구에 나서고 있다.

또 전국의 지방 국토관리청 소속 차량 100여대를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들은 태풍으로 발생한 폐기물 정리와 해안으로 밀려온 해양쓰레기 수거 등 환경 정화활동을 펼치며 봉사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제11호 태풍 '힌남로' 피해가 워낙 크고 광범위한 포항은 13일 오후 6시 현재 응급복구율이 아직 16.9%에 머물고 있어, 이웃 시군의 자발적인 지원과 협조가 절실한 상황이다.

최병욱 국토부 노조위원장은 "포항이 고향인 향토민의 한 사람으로서 자연재해로 인해 고향 지역이 어려움을 겪는다는 소식이 너무 마음이 아팠다"며 "노사가 한마음이 돼 중장비 지원을 결정해 준 부산지방국토관리청장을 비롯해 국토부 직원 동료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지난 12일 최병욱 국토부 노조위원장(가운데)이 태풍피해가 심각한 경상북도 포항시 대송면에서 해병대원들과 수해 복구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 [사진=독자제공]
지난 12일 최병욱 국토부 노조위원장(가운데)이 태풍피해가 심각한 경상북도 포항시 대송면에서 해병대원들과 수해 복구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 [사진=독자제공]

지난 12일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이 오천읍 냉천과 신광천의 하천 제방 응급복구에 나서고 있다 [사진=독자제공]
지난 12일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이 오천읍 냉천과 신광천의 하천 제방 응급복구에 나서고 있다 [사진=독자제공]

지난 12일 최병욱 국토부 노조위원장이 경상북도 포항시 대송면에서 부산지방국토관리청 소속 굴삭기 8대, 덤프트럭 14대 등 중장비를 지원, 피해복구에 나서고 있다. [사진=독자제공]
지난 12일 최병욱 국토부 노조위원장이 경상북도 포항시 대송면에서 부산지방국토관리청 소속 굴삭기 8대, 덤프트럭 14대 등 중장비를 지원, 피해복구에 나서고 있다. [사진=독자제공]

/대구=이진우 기자(news111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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