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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청·상무, 2022 실업배구종합선수권 우승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한국실업배구연맹이 주최한 2022 한국실업배구연맹회장배 실업배구종합선수권대회에서 대구시청(여자부)과 상무(국군체육부대, 남자부)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대구시청은 6일 충북 단양에 있는 단양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여자부 결승전에서 양산시청에 세트 스코어 3-1(25-16 25-15 22-25 27-25)로 이겼다.

대구시청은 올해 치러진 실업대회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 여자부는 풀리그로 치러졌는데 대구시청은 이날 승리로 전날(5일) 양산시청과 맞대결 패배(1-3 패)도 설욕했다.

지난 6일 충북 단양에서 열린 2022 한국실업배구연맹회장배 실업배구종합선수권대회 여자부 결승에서 양산시청을 꺾고 우승을 차지한 대구시청 선수들이 결승전 종료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발리볼코리아닷컴]
지난 6일 충북 단양에서 열린 2022 한국실업배구연맹회장배 실업배구종합선수권대회 여자부 결승에서 양산시청을 꺾고 우승을 차지한 대구시청 선수들이 결승전 종료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발리볼코리아닷컴]

V리그에서 오랜 기간 활동한 경력이 있는 백목화, 장영은, 한지혜 등을 앞세운 대구시청은 1, 2세트를 비교적 쉽게 가져갔으나 3세트 반격을 허용하며 세트를 내줬다. 4세트에서도 듀스까지 가는 접전 끝에 양산시청 추격을 잘 따돌렸다.

상무는 여자부 결승전 종료 후 같은 장소에서 열린 남자부 결승에서 화성시청에 3-0(25-17 25-22 26-24)로 이겼다. 상무는 앞서 참가한 두 차례 실업대회에서도 우승했는데 이날 승리로 3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상무는 3세트 후반 화성시청에 추격을 허용해 듀스가 됐다. 그러나 24-24 상황에서 박창성과 최익제가 상대 공격을 연달아 블로킹으로 잡아내며 승리와 함께 우승을 확정했다.

남자부 3위는 현대제철과 영천시체육회가, 여자부 3위는 포항시체육회가 각각 올랐다. 남녀부 최우수선수(MVP)에는 전진선(상무)과 장영은(대구시처)이 선정됐다.

공격상에는 김준영(화성시청)과 정유리(양산시청)이, 블로킹상은 이태호(상무)와 김현지(대구시청)이 각각 받았다. 최익제와 김현정(대구시청)은 세터상을 수상했다.

리베로상에는 이지율(상무)과 한지현이, 수비상에는 김나운(화성시청)과 여달샘(양산시청)이 받았다. 고부건 대구시청 감독은 지도자상을 받았다. V리그에서도 활동한 이재선 심판은 대회 심판상에 이름을 올렸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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