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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절도 혐의 10대… "장염이라 배 아파" 경찰 조사 중 도주


[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특수절도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던 10대가 도주해 경찰이 추적 중에 있다.

2일 전북 완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8시30분쯤 특수절도 혐의로 조사를 받던 10대 A군이 경찰서에서 도주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특수절도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던 10대가 도주하는 사건이 벌어져 경찰이 추적에 나섰다. [사진=아이뉴스24 포토DB]
특수절도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던 10대가 도주하는 사건이 벌어져 경찰이 추적에 나섰다. [사진=아이뉴스24 포토DB]

A군은 조사 도중 "장염이라 배가 아프다"며 화장실에 가고 싶다는 의사를 전했고 수사관과 함께 사무실 밖으로 나오자 곧바로 몸을 돌려 도주했다.

과거에는 경찰서 입구에서 근무하는 입초인원이 있었으나 의무경찰 폐지 절차 등에 따라 사건 당시에는 입초가 없던 것으로 전해졌다.

또 입구에 있던 차량 차단용 바리게이트 역시 A군 도주를 막지 못했다.

A군은 지난달 23일 완주군 봉동읍에 주차된 한 차량에서 2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었다. 경찰은 조사 이후 A군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강력범죄수사대와 여성청소년수사팀 등을 동원해 A군 지인을 상태로 탐문 조사에 나서는 등 그의 소재를 파악 중이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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