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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북미 전기차 시장 개화에 맞춰 투자 가속화-신한금투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57만원 유지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30일 LG에너지솔루션이 일본 혼다와 북미 조인트벤처(JV) 설립을 확정하며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7만원을 유지했다.

 신한금융투자가 LG에너지솔루션의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7만원을 유지했다. [사진=LG에너지솔루션]
신한금융투자가 LG에너지솔루션의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7만원을 유지했다. [사진=LG에너지솔루션]

정용진 신한금투 연구원은 "일본 OEM 혼다와 북미 전기차 시장에 대응하기 위한 JV 설립을 공시했다. 가칭 '혼다(Honda)-LGES JV는' 북미에서 전기차 생산을 위한 배터리 셀·모듈 대응 공장"이라며 "동사는 오는 2027년까지 총 2조4천억원을 현금출자해 지분율 51%를 확보할 계획이다. 투자 규모를 역산하면 약 40GWh 규모의 합작사로 추산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SOP 시점은 2025년말로 본격적인 양산은 2026년부터 시작될 전망"이라며 "40GWh의 신규 법인은 약 7%의 추가 성장 여력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북미 전통의 완성차 강자들은 IRA법안 발효에 발맞춰 전기차 시장에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이와 같은 추세에 따라 미국에서 출시될 전체 전기차 모델의 숫자는 작년 62종에서 2024년 134종으로 확대될 예정이다"이라며 "동사는 주요 완성차 업체들과의 견고한 파트너쉽을 중심으로 미국 전기차용 배터리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차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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