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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대구 국제포럼' 개최


오는 25일· 26일 엑스코 서관서… '다양성과 포용성' 가치 재조명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광역시는 '2022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대구 국제포럼'을 오는 25일부터 2일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2017년 11월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가입 이후 매년 대구 주도의 국제포럼과 공연을 이어오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지속가능한 발전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SDGs)의 동인:다양성과 포용성'을 주제로 전문가 세션, 창의도시 관계자 사례발표, 국내창의도시 합동 특별기획공연, 대구시 한방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대구 국제포럼 홍보 포스터  [사진=대구시]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대구 국제포럼 홍보 포스터 [사진=대구시]

엑스코 서관에서 개최되는 이번 포럼은 독일 함부르크 국립극장 가브리엘레 로즈매니스 예술감독, 이탈리아 밀라노 국립음악원 마시밀리아노 바지오 총장을 비롯한 해외 10개 유네스코 창의도시 관계자와 전문가, 국내 9개 유네스코 창의도시 공무원 등이 대구를 찾는다.

이번 포럼은 유엔의 지속가능한 발전목표(SDGs)의 핵심가치인 포용성과 다양성을 재조명하고 유네스코 창의도시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 공론화하는 장으로, 문화예술을 통한 공동체 강화·포용성 확대를 중심으로 전문가 발표, 유네스코 창의도시 관계자 사례발표 및 패널토의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포럼에 참여하는 국내 창의도시들과 협업한 특별공연도 선보인다.

공연은 미디어아트 창의도시 광주시 문창환 작가의 기획으로 연출한 무대에서 음악창의도시 대구시립국악단과 공예·민속예술도시 김해 시립가야금연주단이 국악 관현악곡으로 재편곡한 침향무(가야금 독주곡)와 모리(설장구곡)를 연주할 예정이다.

더불어 국내 11개 창의도시들이 참여하는 홍보전시관을 운영한다.

26일 진행되는 유네스코 창의도시 워크숍은 창의도시 간 협업을 위해 구체적이 현실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국외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관계자와 국내 창의도시 담당자 간 미팅을 통해 실질적인 협업 사업을 논의하는 자리이다.

이 밖에도 팔공산, 대구시 한방문화체험 등 주요 관광지와 대구오페라하우스 공연관람도 이어진다.

박희준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세계 유네스코 도시들에 음악창의도시 대구를 선명히 각인시키고, 글로벌 논제를 선도적으로 추진함으로써 대구의 국제적 위상과 역량을 인정받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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