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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3안타 4타점 활약 SD 2연패 탈출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김하성(27,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소속팀 승리에 쐐기를 박는 타점을 올렸다. 샌디에이고는 1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 있는 론디포 파크에서 마이애미 말린스와 2022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 원정 경기를 치렀다.

김하성은 유격수 겸 8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고 4타수 3안타 4타점 1득점 1볼넷으로 맹활약했다. 샌디에이고는 마이애미에 10-3으로 이겨 2연패에서 벗어났다.

김하성은 전날(17일)에 이어 두 경기 연속 멀티 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쳤다. 시즌 타율은 종전 2할5푼에서 2할5푼5리(368타수 94안타)로 올라갔다.

MLB 샌디에이고에서 뛰고 있는 김하성이 18일(한국시간) 열린 마이애미와 원정 경기에서 3안타 4타점으로 맹활약했다. 샌디에이고는 마이애미에 10-3으로 이겨 2연패에서 벗어났다. [사진=뉴시스]
MLB 샌디에이고에서 뛰고 있는 김하성이 18일(한국시간) 열린 마이애미와 원정 경기에서 3안타 4타점으로 맹활약했다. 샌디에이고는 마이애미에 10-3으로 이겨 2연패에서 벗어났다. [사진=뉴시스]

첫 타석부터 안타와 타점을 올렸다. 1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타석에 나온 김하성은 마이애미 선발투수 파블로 로페스가 던진 2구째 배트를 돌렸다. 타구는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가 됐고 1루 주자 트렌트 그리샴이 홈을 밟았다.

4회초 두 번째 타석은 선두타자로 나와 1루수 뜬공에 그쳤다. 그러나 6회초 다시 한 번 선두타자로 타석에 섰고 우전 안타를 쳐 이날 멀티 히트를 달성했다. 8회초에도 선두타자로 나와 이번에는 볼넷을 골라 출루했고 이후 3루까지 간 뒤 상대 투수 폭투로 홈을 밟아 득점도 올렸다.

김하성은 9회초 1사 만루 찬스에서 다시 타석에 나왔다. 그는 마이애미 5번째 투수 엘리서 에르난데스가 던진 2구째를 받아쳤다.

타구는 좌익선상 2루타가 됐고 주자 3명이 모두 홈으로 들어왔다.

김하성이 공격에서 힘을 보탠 샌디에이고는 1회초 기선제압했다. 제이크 크로넨워스가 만루홈런을 쏘아올렸고 김하성의 적시 2루타가 이어져 5-0으로 리드를 잡았다.

마이애미도 1회말 존 베르티가 적시 2루타를 쳐 한 점을 만회했고 4회말 야콥 스탈링스가 적시타를 쳐 2-5로 따라붙었다. 그러나 샌디에이고는 5회초 한 점을 추가했다. 마이애미도 5회말 브라인 앤더슨이 적시타를 날려 3-6으로 추격했다.

샌디에이고는 경기 후반 다시 힘을 냈다. 8회초 김하성이 폭투로 홈을 밟아 한 점을 더했다. 9회초에는 김하성이 싹쓸이 3타점 2루타를 쳐 승기를 굳혔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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