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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게임 대전 막올라…'빅3' 기대작 연이어 출시


서머너즈워·대항해시대·히트 IP 총출동…최후에 웃는 게임은?

'서머너즈워 크로니클'. [사진=컴투스]
'서머너즈워 크로니클'. [사진=컴투스]

'대항해시대 오리진'. [사진=라인게임즈]
'대항해시대 오리진'. [사진=라인게임즈]

'히트2'. [사진=넥슨]
'히트2'. [사진=넥슨]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8월 게임대전의 막이 올랐다. 유명 지식재산권(IP)을 바탕으로 한 기대작들의 출시가 연이으면서 경쟁 구도가 만들어졌다.

18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지난 16일 출시된 컴투스의 '서머너즈워 크로니클'을 시작으로 23일에는 라인게임즈의 '대항해시대 오리진'이, 이틀 뒤인 25일에는 넥슨의 '히트2' 국내 서비스를 시작한다. 하반기 기대작들의 출시 시기가 짧은 간격으로 이어지는 것이다.

서머너즈워 크로니클은 전세계 1억5천만 다운로드를 돌파한 '서머너즈워' IP를 바탕으로 한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350종의 다양한 소환수를 바탕으로 기존 MMORPG에서는 접하지 못한 전략의 재미를 담은 점이 특징이다.

출시 사흘째를 맞이한 서머너즈워: 크로니클을 접한 이용자들은 여타 MMORPG들과는 차별화된 게임성에 호평하는 분위기다. 별점 평가도 높은 편이다.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586개 리뷰가 등록된 가운데 4.6점(5점 만점)에 올랐으며 3천100여개의 리뷰가 올라온 구글플레이에서도 4.4점을 기록 중이다. 매출 순위도 점진적으로 상승세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이 게임은 현재 애플 앱스토어 매출 5위를 기록 중이다. 구글플레이는 아직 집계가 이뤄지지 않았다.

23일 출시되는 대항해시대 오리진은 90년대 명작 시리즈인 '대항해시대' 출시 30주년을 기념해 선보이는 MMORPG다. 라인게임즈의 관계사인 모티프와 일본 코에이테크모게임스가 공동 개발했다. 16세기 대항해시대를 배경으로 세계 일주, 대양 독점 등 다양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항해, 무역, 탐험, 전투, 성장, 자원관리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이 게임은 기존 게임사들의 주요 수익모델이던 확률형 아이템을 과감히 배제해 이목을 끌기도 했다. 두 차례의 비공개테스트(CBT)를 진행하면서 선박, 항해사, 장비 부품 등을 플레이로 이용자가 직접 얻어나가는 형태로 변경하는 등 확률형 아이템에 기반한 비즈니스 모델을 없앴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득규 디렉터는 "확률형 비즈니스 모델을 모두 제거한 결과 2차 테스트와 얼리억세스에서 긍정적 피드백을 받았다"고 자신하기도 했다.

히트2는 지난 2015년 넥슨에게 모바일 게임 매출 첫 1위를 안긴 액션 RPG '히트'의 정식 후속작이다. 출시 단계부터 공성전을 선보이는 등 대규모 전투에 방점을 찍은 MMORPG로 25일 0시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 게임은 스트리머 후원 기능을 자체 기능으로 탑재하고 캐릭터 선물하기 기능을 선보이는 등 기존 MMORPG에서는 접할 수 없었던 콘텐츠를 다수 선보여 이목을 끌었다. 지난달말 시행한 사전 캐릭터 선점 대상 서버 35개가 조기 마감될 만큼 기대감이 조성되기도 했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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