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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국가안전대진단 추진


[아이뉴스24 이승환 기자]전라북도 정읍시가 각종 재난 발생이 우려되는 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과 시민들의 안전 실천 생활화를 위해 국가안전대진단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국가안전대진단은 지난 2015년 세월호 참사 이후 사회 전반의 위험요인을 점검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시민 등이 함께하는 범국가적 예방 활동이다.

정읍시는 대한민국 안전 대전환을 위한 집중 안전점검단(국가안전대진단)을 구성하고 이날부터 오는 10월 14일까지 59일간 92개 시설에 대해 안전 점검을 시행할 계획이다.

전라북도 정읍시청 전경[사진=정읍시청]
전라북도 정읍시청 전경[사진=정읍시청]

이번 점검 활동에는 건축, 토목, 전기, 가스, 소방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한 민간전문가와 관계 공무원이 민·관 합동 방식으로 참여한다.

점검 대상은 건축물과 시설물 등 총 6개 분야 92개소로 교량 시설의 변형 및 손상, 노후 건축물 붕괴 등 안전사각 우려 시설과 고위험 시설을 중점 점검한다.

또한 대진단 전 과정에서 시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안전신문고 신고 활성화, 내 집과 내 점포 자율 점검하기 등 시민 참여형 안전 문화를 확산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가정과 아파트,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자율 안전 점검표를 배포하고 이·통장 회보를 통해 안전신문고 활성화를 독려해 나가기로 했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안전도시 정읍을 만들기 위한 점검 활동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읍=이승환 기자(dd10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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