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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결장 탬파베이 양키스 꺾고 4연승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최지만(31, 탬파베이 레이스)이 하루 만에 다시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탬파베이는 17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뉴욕 브롱스에 있는 양키스타디움에서 뉴욕 양키스와 2022 메이저리그(MLB) 아메리칸리그 원정 경기를 치렀다.

최지만은 이날 교체로도 출전하지 않았고 더그아웃에서 팀 동료들의 플레이를 지켜봤다. 탬파베이 벤치는 양키스가 선발투수로 좌완 네스터 코르테스를 내세우자 왼손 타자인 최지만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했다.

최지만을 대신해 아이작 파레데스가 1루수 겸 2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MLB 탬파베이에서 뛰고 있는 랜디 아로사레나가 17일(한국시간) 열린 뉴욕 양키스와 원정 경기에서 1회초 첫 타석 3점 홈런을 쏘아 올리고 있다. [사진=뉴시스]
MLB 탬파베이에서 뛰고 있는 랜디 아로사레나가 17일(한국시간) 열린 뉴욕 양키스와 원정 경기에서 1회초 첫 타석 3점 홈런을 쏘아 올리고 있다. [사진=뉴시스]

파레데스는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탬파베이는 이날 양키스에 3-1로 이겨 4연승으로 내달렸다.

반면 양키스는 3연패에 빠졌다. 탬파베이는 1회초 나온 랜디 아로사레나의 3점 홈런으로 낸 점수를 잘 지켰다.

아로사레나는 1사 1, 2루 상황에서 맞은 첫 타석에서 코르테스가 던진 3구째 배트를 돌렸다. 타구는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3점 홈런이 됐다.

0-3으로 끌려가던 양키스는 5회말 탬파베이 수비 실책으로 한 점을 만회했지만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거나 뒤집지 못했다. 양키스 타선은 이날 탬파베이 마운드에 4안타로 묶였다.

코르테스는 7이닝 4피안타 3실점으로 잘 던졌으나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하면서 패전투수가 됐다. 시즌 4패째(9승)를 당했다. 탬파베이는 선발 등판한 제프리 스프링스가 5이닝 1실점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5승째(3패)를 올렸고 이후 중간계투진이 양키스 타선을 잘 막아내며 웃었다. 브룩스 레일리는 3번째 투수로 나와 0.2이닝 무실점으로 홀드 하나를 더해 시즌 18홀드를 올렸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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