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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서 하천 건너던 여중생 실종 "책가방만 발견"


[아이뉴스24 이정민 기자] 이틀 새 258mm의 집중호우가 쏟아진 경기 남양주시에서 하천을 건너던 여중생이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

10일 경기 북부소방재난본부·남양주 등에 따르면 전날 밤 11시 45분께 여학생 A(15)양이 화도읍 마석우천에 있는 돌 징검다리를 건너다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

경기도 소방 구조대원들이 남양주에서 하천을 건너다 실종된 10대 여중생을 찾고 있다. [사진=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경기도 소방 구조대원들이 남양주에서 하천을 건너다 실종된 10대 여중생을 찾고 있다. [사진=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인근 중학교에 재학 중인 것으로 알려진 A양은 집으로 가기 위해 친구와 돌다리를 건너다 물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은 구조대 39명과 경기북부경찰청 기동대 등 경찰관 212명을 투입해 실종된 A양을 찾고 있다.

소방 당국은 전날 밤부터 수색 작업을 해 사고장소에서 2km 떨어진 곳에서 A양의 가방을 찾았다.  

사고 현장을 방문한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경찰과 소방 당국 등 관계 기관과 협조해 가동할 수 있는 모든 수색 자원을 총동원해서 실종자를 보다 신속히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정민 기자(jungmin7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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