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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 골' 수원FC 김현, K리그1 27라운드 MVP


[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수원FC의 김현이 K리그1 27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6일 열린 수원 삼성과 경기에서 두 골을 넣어 팀의 4-2 승리를 이끈 김현을 27라운드 MVP로 선정했다"고 10일 발표했다.

김현은 '수원 더비'에서 전반 13분 박민규의 크로스를 헤더로 마무리해 선제골을 넣었다. 후반 23분에는 이승우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멀티골을 완성했다.

수원FC 김현.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수원FC 김현.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총 6골이 터진 양 팀의 맞대결은 27라운드 베스트 매치에 선정됐다. 4골을 몰아치며 승리를 거둔 수원FC는 베스트 팀에 이름을 올렸다.

K리그2 31라운드 MVP는 FC안양 아코스티다.

아코스티는 지난 8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경남FC와 맞대결에서 경기 종료 직전 극적인 결승골을 터뜨리며 안양의 3-2 승리에 기여했다.

이날 경기는 안양이 김동진의 선제 골과 상대 자책 골로 앞서갔지만, 경남 티아고와 김영찬이 연속 골을 넣으며 동점이 됐다.

다시 경기 종료 직전 안양 아코스티가 결승 골을 넣으며 안양이 재역전승을 거뒀다.

경기 종료까지 손에 땀을 쥐게 했던 양 팀의 경기는 31라운드 베스트 매치에 선정됐다. 31라운드 베스트 팀은 대전하나시티즌이다.

/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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