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리눅스, '부여' 기반 서버용 리눅스 출시

와우리눅스(대표 정수영)는 한국형 표준 리눅스 플랫폼 '부여'를 적용한 서버용 리눅스 '와우리눅스 스탠다드 서버 1.2'를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커널 2.6 기반의 서버용 리눅스 배포판으로 x86 계열의 32비트(제온), 64비트(AMD 옵테론, 인텔 노코나)에 최적화해 적용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특히 한국형 리눅스 플랫폼인 '부여' 표준을 적용했다.

스탠다드 버전 1.2에 적용된 주요 콤포넌트는 'Gnome 2.6.0', 'glibc 2.3.3', 'Gcc 3.3.3', 'PHP 4.3.4', 'MySQL 3.23.58', 'Sendmail 8.12.11' 등이며 'xFree86' 대신 유닉스의 'Xorg 6.7.0'이 포함됐다.

제품구성은 32비트용 설치 CD 2장과 64비트 옵테론용 설치 CD 2장, 인텔 노코나용 설치CD 2장 및 소스 CD 2장을 포함 총 8장의 CD로 구성됐다. 중소형 리눅스 서버를 활용한 웹서버, 메일서버, 파일서버 등으로 바로 적용할 수 있고 다양한 응용 애플리케이션 서버로도 활용도가 높다고 회사측은 소개했다.

정수영 와우리눅스 사장은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현장설치 서비스와 온라인을 통한 자동패치 서비스 및 전화 및 이메일을 통해 기술지원을 제공한다"며 "또한 기존의 '와우리눅스 6.2', 7.1, 7.3 등의 제품을 사용하는 고객에게는 6월말까지 50% 할인된 가격에 제품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와우리눅스 스탠다드 서버 1.2의 가격은 80만원(부가세 별도)이다.

한편 와우리눅스는 이번 스탠다드 서버 1.2에 기반한 '와우웹메일' 솔루션과 '와우그룹웨어'도 5월말께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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