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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세연, 김건모 빌딩 뺏으려 성폭행 의혹 제기…피해자 더 있어"


[아이뉴스24 홍수현 기자] 극우성향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가 가수 김건모 씨의 재산을 노리고 성폭행 의혹을 제기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또 김건모 외에 여러 피해자가 더 있다고 말했다.

강용석 변호사가 가수 김건모 씨의 재산을 노리고 성폭행 의혹을 제기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사진=유튜브 '미디어워치TV' 캡처]
강용석 변호사가 가수 김건모 씨의 재산을 노리고 성폭행 의혹을 제기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사진=유튜브 '미디어워치TV' 캡처]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는 지난 8일 공개된 팟빵 프로그램 '정영진 최욱의 매불쇼'에 출연해 "강용석은 김건모의 재산을 어느 정도 알고 있었다"며 "김건모의 성폭행을 주장할 때 처음부터 돈을 뜯으려 작정을 하고 들어갔다"고 주장했다.

변 대표는 "(가세연은)피해주장 여성은 안중에도 없었다"며 "피해주장 여성이 김건모의 '배트맨 티셔츠'만 봐도 공포에 떤다고 말했는데, 이들은 배트맨 티셔츠를 개인방송에 입고 나와 히히덕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강용석은 김건모가 빌딩이 두 채가 있는데, 이번 기회에 빌딩 한 채는 충분히 뺏을 수 있다고 말했다"며 "테이블 위에 피해여성과 쓴 계약서도 있었고 이 계약서에는 김건모로부터 받은 소송액의 30%를 강용석 변호사가 갖는다고 적혀져 있었다"고 했다.

이어 "피해주장 여성이 억울함을 풀지 못한 이유는 처음부터 돈과 이슈를 목적으로 한 가세연과 접촉했기 때문"이라 말했다.

변 대표는 김건모 외에 다른 연예인들도 '가세연'에 약점을 잡혀 협박당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특히 일부 연예인의 경우 '가세연'에 어쩔 수 없이 출연해야 했다고도 주장했다. 그는 '가세연'을 두고 "이들의 정체성은 보수가 아닌 기회주의자, 장사꾼, 흉악범"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가세연'은 기자 출신 김세의와 김용호, 강용석 변호사 등이 주축이 돼 이끌어 왔다. 경기도지사 선거 패인을 둘러싼 김 대표와 강 변호사 입장이 엇갈리며 분열됐다는 평이 나오고 있다.

/홍수현 기자(soo0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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