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브 매튜스 그룹, 웹캐스팅 공연한다

미국의 인기 그룹인 데이브 매튜스 밴드(Dave Matthews Band)가 새 앨범 발매 기념으로 웹 캐스팅 공연을 한다고 AP통신이 8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데이브 매튜스 밴드는 새 앨범 '스탠드 업(Stand Up)' 발매 하루 전인 9일 저녁 로즈랜드(Roseland) 클럽에서 콘서트를 열기로 했다. 이들의 공연 실황은 아메리카온라인(AOL)을 통해 웹 캐스팅으로 중계된다.

그룹 리더인 매튜스는 "이번 공연을 AOL 뮤직을 통해 방영된다는 것을 상당히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데이브 매튜스 밴드는 또 올 여름에는 미국 전역 투어 콘서트도 열 계획이다.

로즈랜드에서의 이번 공연은 AOL이 기획한 일련의 콘서트 시리즈 중 하나. 이달 말에는 또 다른 그룹인 콜드플레이가 뉴욕에서 AOL을 위해 공연을 할 예정이다.

한편 데이브 매튜스 그룹은 데이브 매튜스 ,카터 브루포드, 리로이 무어, 스테판 레사드, 보이드 틴슬리 등으로 구성된 흑백 혼성 그룹. 이 그룹은 포크, 재즈, 아프리카 토속 음악,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소화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김익현기자 sini@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