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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일렉트릭, 차세대 스마트 전력 솔루션으로 동남아 시장 공략 '속도'


베트남-한국 스마트전력에너지전 참가…국내 민간기업 중 최대 규모

[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LS일렉트릭이 차세대 스마트 전력 솔루션을 앞세워 동남아 전력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LS일렉트릭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 간 베트남 호치민 사이공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2 한국-베트남 스마트 전력에너지전(KOSEF 2022)'에 직류(DC)와 교류(AC)를 아우르는 스마트 전력 통합 솔루션 역량을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LS일렉트릭은 12부스(108㎡) 규모의 전시 공간에 ▲스마트 배전 ▲디지털 전환 ▲안전·진단 솔루션 등 3개 테마를 중심으로 현지 고객들이 직접 자사의 솔루션을 체험할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한다.

LS일렉트릭 관계자가 하노이 공장에서 생산된 배전반을 최종 확인하고 있는 모습. [사진=LS일렉트릭 ]
LS일렉트릭 관계자가 하노이 공장에서 생산된 배전반을 최종 확인하고 있는 모습. [사진=LS일렉트릭 ]

이 회사는 스마트 배전을 전면에 배치하고 직류(DC)·교류(AC) 제품 솔루션을 대거 공개한다.

송배전 통합 광역 감시진단시스템 '그리드솔케어'를 비롯해 직류 전력 기기 ▲DC 1천500V 배선용차단기▲DC 1천·1천500V급 양방향 릴레이 ▲DC 1천500V·1천600A급 콤팩트 개폐기 등을 전시한다.

신재생에너지 발전 확대에 필수적인 차세대 ESS 플랫폼 MSSP(Modular Scalable String Platform)도 공개했다. 전력변환 핵심 부품인 PEBB(Power Electronic Building Block)을 200kW 단위로 모듈화해 스마트 독립 운전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LS일렉트릭은 지난 1997년 하노이에 생산법인을 설립해 베트남 진출 1세대 한국 기업으로 평가 받는다. 현지 제조업, 부동산 시장의 성장성을 미리 내다보고 진출과 동시에 연구·개발(R&D)과 브랜드 인지도 확보 등 현지화를 위한 공격적인 투자를 진행함으로써 지난 2013년 30% 중반이던 점유율이 최근 약 50% 수준에 육박하고 있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코로나19로 3년 만에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 국내 기업 최대 규모로 참가해 글로벌 메이커들 간의 경쟁이 치열한 베트남에서 확실한 경쟁력을 각인 시킬 것"이라며 "베트남 저압 전력기기 점유율 1위를 넘어 동남아 전력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민혜정 기자(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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