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유지희 기자]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아베 신조 전 총리가 유세 중 총격을 받은 가운데 "현재 심각한 상태인 것으로 들었다"고 밝혔다.
기시다 총리는 8일 총리 관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전하며 "구급조치가 진행 중"이라고 알렸다.

기시다 총리는 "의료진이 아베 전 총리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사력을 다하고 있다"며 "아베 전 총리가 어떻게든 목숨을 건지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NHK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아베 전 총리는 이날 오전 11시30분께 일본 나라현 나라시에서 참의원 선거를 앞두고 가두 유세를 하던 도중 가슴 부위에 총을 맞고 쓰러져 심폐 정지 상태에 빠졌다.
용의자는 40대 일본인 남성으로 현장에서 체포됐으며 전직 해상 자위대 장교 출신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기시다 총리는 아마가타현 참의원 선거 유세를 중단하고 헬리콥터를 이용해 급히 도쿄 총리관저로 복귀했다.
기시다 총리는 "민주주의 근간인 선거가 이뤄지는 가운데 일어난 비열한 만행"이라며 "절대 용서할 수 없다"고 규탄했다.
/유지희 기자(yj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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