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尹 "장마 오려는지 많이 습하다" 장마 2주 만에?


[아이뉴스24 홍수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장마가 오려는지 날이 많이 습하다"고 했다. 전국에 장맛비가 시작된 지 2주 만에 한 말이다.

윤 대통령은 지난 5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 출근길에서 기자들과 질의응답을 하기 위해 걸어오던 중 이같이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2.07.05. [사진=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2.07.05. [사진=뉴시스]

올해 전국에 장마가 시작된 것은 지난달 23일이다. 특히 지난달 28일부터 30일 사이에는 정체전선이 한반도를 오르내리며 물폭탄이 쏟아졌다.

중부지방에는 호우특보가 발효됐으며 충남 서산의 경우 12시간 만에 누적 강우량이 279.5mm에 달했다. 수도권에는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30㎜의 강한 비가 내리면서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했다.

단 윤 대통령은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에 참석하느라 스페인에 있었기 때문에 장대비는 보지 못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달 27일 출국해 이달 1일 귀국했다.

대통령실은 지난 1일 윤 대통령이 귀국 직후 서울공항에 마중 나온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을 통해 장마 피해 및 복구 상황에 관한 내용을 보고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보고를 받은 윤 대통령이 "앞으로 태풍이나 추가 강우로 인해 산사태 등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는 것이 대통령실의 설명이다.

/홍수현 기자(soo00@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尹 "장마 오려는지 많이 습하다" 장마 2주 만에?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