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지난 주말 그라운드에서 가장 빛난 선수는 '라인 브레이커' 김승대(포항)였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김승대를 하나원큐 K리그1 2022 19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했다고 5일 발표했다.
김승대는 지난 2일 안방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울산과 경기에 멀티골을 터트리며 팀의 2-0 완승을 이끌었다.
김승대는 전반 15분 고영준이 오른쪽에서 내준 패스를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해 선제골을 넣었다.
후반 8분에는 허용준의 크로스를 다이빙 헤더로 마무리해 2-0 승리를 책임졌다.
'동해안 더비'를 승리로 장식한 포항은 19라운드 베스트 팀으로 선정됐다.
라운드 베스트 매치로는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제주 유나이티드와 FC서울의 경기가 뽑혔다.
제주는 제르소와 김범수의 연속골로 주도권을 잡았지만 서울 정한민과 강성진의 득점포가 터지면서 공방전 끝에 2-2 무승부로 끝이 났다.
K리그2 24라운드 MVP는 FC안양 안드리고다.
안드리고는 지난 2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안산그리너스와 경기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해 안양의 4-1 승리를 견인했다.
총 5골이나 나온 이 경기는 24라운드 매치에 선정됐고, 안양은 베스트 팀에 이름을 올렸다.
/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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